스웨덴 증권거래소, 파이어럿 베이 인수 업체에 ‘상장 폐지’ 경고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2009.07.03

최근 파이어럿 베이를 인수할 계획인 인터넷 카페 운영업체인 글로벌 게이밍 팩토리 X(GGF)에 대해 스웨덴 증권거래소가 파이어럿 베이의 불법 파일 공유 활동에 가담하면 상장 폐지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스웨덴 증권거래소 시장 감시 책임자인 피터 곤치에 따르면, 현재 GGF가 상장되어 있는 AktieTorget는 불법 행위에 가담하는 기업은 상장할 수 없다.

 

GGF는 파이어럿 베이를 6,000만 크로노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인수 금액의 절반은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곤치는 결국 GGF가 파이어럿 베이를 인수해 벌이는 활동이 합법적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법원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파이어럿 베이를 운영한 프레드릭 네이지를 비롯한 4명은 GGF와는 관련이 없는 상황. GGF는 저작권자와 콘텐츠 공급업체에 보상을 해 줄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GGF는 이번 인수 발표와 함께 내부자 거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 때문에 거래가 6월 22일 중지됐다가 파이어럿 베이 인수를 발표한 후 다시 시작됐다. 곤치는 향후의 조사 방향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거절했다.

 

GGF의 주식은 현재 감시 대상에 올라 있어 주식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mikael_Rickna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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