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PC 출하량, 회복 기미"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9.06.26

PC 출하량이 마침내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넷북의 인기와 함께 PC 가격 경쟁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가트너가 분석했다.

 

지난 25일 가트너는 PC 출하량이 앞으로도 감소하기는 하겠지만 당소 예상보다 나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올해 전세계 PC 출하량이 작년보다 6% 감소하겠지만 이는 작년의 6.6% 감소보다 개선된 수치라고 전했다.

 

가트너의 수석 애널리스트 조지 시플러는 1분기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거뒀으며 4분기에는 좀더 강력한 수요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경기침체에서 상당부분 벗어날 것으로 평가한다. 경기 회복 조짐이 나타나면 PC 수요 또한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특히 노트북 분야에서 새로운 가격 기준선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한 호응도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300달러 이하의 넷북이 인기를 끔에 따라 노트북 가격대까지 500달러 선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시플러는 또 넷북 중 일부가 대형 스크린과 키보드 등을 탑재함으로써 노트북의 영역을 침범하려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넷북과 노트북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저가형 씬앤라이트급 노트북의 경우 이제 갓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또 넷북의 성능에 대한 실체가 알려지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이 어디를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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