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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신제품 플랫폼으로 안드로이드 선택

David Coursey | PCWorld 2009.06.25

모토로라가 올해 연말가지 안드로이드 기반의 새로운 제품군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알려지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구글을 중심으로 재배열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구글에게 한참 뒤져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나쁜 소식이지 않을 수 없으며, 고속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팜의 미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 채택 소식은 월스트리트 저널에 처음 등장했는데, 이와 함께 모토로라의 주가는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토로라가 추가 감원을 할 것이라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하지만 모토로라는 여전히 휴대폰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말 시즌에 맞춰 안드로이드 폰을 내놓기만 한다면, 회생의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모바일 시장은 제품 중심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브랜드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편이고, 따라서 모토로라가 히트 제품을 제대로 공급한다면, 쉽게 원래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은 모토로라와 구글에게는 좋은 조건이 되고 있다. 애플은 이번 모토로라의 발표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지만, 팜은 SDK 배포와 애플리케이션 확보에 대한 압박을 강하게 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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