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PC 판매, “기록적 침체” : 아이서플라이

Eric Lai | Computerworld 2009.06.23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세계 PC 판매는 전년 대비 8.1% 하락해 예상보다 큰 하락세를 보였다.

 

주로 기업 시장에 공급된 데스크톱 PC 판매는 전년 대배 23% 떨어졌는데, 아이서플라이의 분석가 매튜 윌킨스는 경기 침체의 압력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넷북을 포함한 노트북의 판매는 전년 대비 10% 증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이중 넷북 판매가 1/7을 기록해 2008년 1/11이었던 데서 대폭 증가했다.

 

1분기 전체 판매대수는 6,650만 대로, 2008년 1분기의 7,230만 대보다 떨어진 것은 물론, 2008년 4분기의 7,760만 대에서 14.4%나 줄어들었다.

 

아이서플라이는 전년 대비 8.1%의 하락은 아이서플라이가 PC 시장을 조사한 이래 가장 큰 폭의 하락이라고 밝혔다. 아이서플라이는 4% 정도의 하락을 예측한 바 있다.

 

이런 아이서플라이의 수치는 IDC가 발표한 수치보다 훨씬 저조한 실적이다.

 

IDC는 전세계 PC 판매 대수가 7.1% 정도 하락했으며, 넷북이 주도한 PC 가격의 인하가 판매대수의 하락을 보완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이서플라이는 PC의 평균 판매가격이 떨어졌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업체별로는 1위 업체인 HP가 1,300만 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19.7%로 11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델은 데스크톱 PC 판매의 저조로 880만 대 판매로 13.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외에 에이서, 레노보, 도시바가 톱 5를 형성했으며, 도시바는 전년 대비 13.5% 증가한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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