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소셜 네트워킹 업계 1위 굳히기”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09.06.03

페이스북이 소셜네트워킹 업계의 1위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닐슨이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4월 페이스북 사용자가 총 139억 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날 17억분에 비해 무려 700%나 증가했다.

 

마이스페이스의 경우 페이스북에 한참 떨어진 50억 분을 기록했다.

 

하지만 페이스북도 안심하기엔 이르다. 트위터가 올해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중 5위인 트위터의 사용량은 3,712% 증가한 3억분을 기록했다.

 

닐슨 온라인 미디어 부분 부회장인 존 깁스는 “작년 한 해 동안 페이스북의 성장과 마이스페이스의 하락을 볼 수 있었다”라며, “이제는 트위터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소셜 네트워킹의 전체 그림이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는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에 상관없이 소비자들이 굉장히 금방 떠난다는 것이다. 마이스페이스가 무적이었던 시절을 기억하는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도 별다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위터 사용자가 점점 더 많은 시간을 이 사이트에서 보내고 있지만, 지난 4월 말 나온 또다른 닐슨 보고서에 따르면, 트위터 사용자는 충성도가 낮아 60%가 사용한지 한 달만에 그만두고 그 후에 돌아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 온라인의 데이비드 마틴 부회장은 “지난 몇 달간 트위터가 이만큼 성장한 것에는 유명인사들의 영향이 있었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사람들이 앞다투어 회원가입을 하고, 사용률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트위터의 과제”라고 말했다. sharon_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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