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구글 웨이브 근접 분석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James Hutchinson | PCWorld 2009.06.01

구글의 새로운 플랫폼인 웨이브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소셜 네트워킹 기술을 단일 웹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했다.

 

구글은 자사의 연례행사인 I/O 컨퍼런스에서 웨이브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발표했다. 구글 맵스를 만든 호주 엔지니어의 팀이 개발한 웨이브는 구글이 내놓은 최신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메일, IM, 사진 관리, 소셜 네트워킹 등을 하나의 툴로 이용할 수 있다.

 

메인 화면

 

구글 웨이브의 핵심 인터페이스는 표준 이메일과 유사하다. 이 인터페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를 보여주는 오른쪽의 박스다. 구글은 이들 대화를 웨이브라고 부른다. 이들 대화는 여러 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대화 참가자는 모두 언제든지 대화를 편집할 수 있다.

 

중앙의 박스는 현재 진행 중이거나 이미 진행된 대화의 목록을 보여준다. 왼쪽의 사용자 아이콘은 각각의 웨이브 참가자를 보여주며, 작은 초록색 배지는 현재 온라인 상태인 사용자를 나타낸다.

 

이메일과 메신저를 동시에

 

구글 웨이브는 기본적으로 인스턴트 메시징과 이메일을 조합해서 보여주며, 추가 버튼을 클릭하거나 웨이브 왼쪽의 연락처를 드래그 & 드롭해서 새로운 참가자를 웨이브에 추가할 수 있다.

 

일단 웨이브가 진행 중이면, 사용자들은 웨이브에 드래그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사진을 추가할 수 있다. 이들 사진은 바로 다운로드되어 그림의 썸네일이 바로 나타나며, 전체 이미지는 백그라운드에서 다운로드가 진행된다. 사용자는 현재 활성화된 웨이브 내에서 한두 명의 참가자와 비밀 대화를 할 수도 있으며, 다른 참가자에게는 노출되지 않는다.

 

실제 대화가 진행중인 웨이브의 모습

 

자동 철자 교정 기능

 

만약 참가자가 동시에 웨이브에 들어오면, 서로 상대방이 입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과거 ICQ 시절처럼, 텍스트가 입력되는 대로 모든 참가자가 볼 수 있도록 나타난다. 이 기능은 드래프트 모드로 끌 수 있다.

 

또 하나의 편리한 기능으로는 자동 철자 교정 기능을 들 수 있다. “스펠리(Spelly)”란 이름의 이 기능은 잘못된 철자를 자동으로 바꿔주며, 심지어 문맥을 기반으로 단어가 어떻게 표시되어야 하는지도 인식할 수 있다. 구글 엔지니어는 이 기능을 “Ickland is an ickland"란 문장을 입력해 어떻게 동작하는지 시연했는데, 구글 웨이브는 이 문장을 문맥에 따라 "Iceland is an island"로 자동 수정했다.

 

내장된 구글 맵스

 

서드파티 개발

 

구글 엔지니어는 트위터 가젯을 통해 서드파티 개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가젯은 사용자의 트위터 피드를 별도의 웨이브에 통합했으며, 웨이브에서 트위터를 이용할 수도 있도록 해준다. 여기서 작성한 것은 표준 트위터 언어 프로토콜에 통합되어 일반적인 트윗처럼 보내진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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