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이 전체 모바일 웹 트래픽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광고 회사인 애드몹(AdMob)은 2009년 4월 애드몹 모바일 메트릭스 리포트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2008년 스마트폰 판매량의 8%가 아이폰으로 추정된다는 가트너의 보고서도 함께 언급했다.
가트너의 자료는 또한, 심비안 탑재 휴대폰이 전체 스마트폰의 52%를 차지해서 가장 인기 있다고 밝혔는데, 이에 비해 애드몹이 측정한 것에 따르면, 모바일 웹 트래픽에서는 심비안 사용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겨우 26% 밖에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T-모바일 G1 같은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의 경우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1%도 안되지만, 모바일 웹 트래픽에서는 3%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HTML 브라우징에서는 아이폰의 위력이 더욱 강하다. 아이폰이 전체 트래픽의 65%를 차지해 1위를 기록한 것. 2위는 9%를 차지한 안드로이드폰, 3위는 7%를 차지한 심비안 플랫폼이 차지했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