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MS와의 계약 관련 스위스 정부 고소

Peter Sayer | IDG News Service 2009.05.27

레드햇이 스위스 연방행정법원에 정부공공기관이 경쟁입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스크톱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사용하기로 계약한 것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문제가 된 계약은 향후 3년 간 표준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클라이언트 및 서버용 애플리케이션, 유지보수 등을 위한 계약으로, 약 4,200만 스위스 프랑(3,900만 달러) 규모다.

 

스위스 연방정부의 담당기관인 SFBBL(Swiss Federal Bureau for Buildings and Logistics)는 기술적인 이유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직접 계약을 맺었으며, 다른 경쟁업체 중 요구조건을 맞출 수 있는 곳도, 다른 적절한 대안도 없다고 설명했다. 스위스 법으로도 이런 특수 환경에서는 정부기관이 경쟁업체를 물색하지 않고 수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대한 대안은 분명히 있으며, 이미 몇몇 스위스 정부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레드햇의 주장이다.

 

레드햇 외에 오픈소스 그룹웨어 공급업체인 오픈익스체인지(Open-Xchange)도 이번 계약을 무효화할 방법을 찾고 있다. 오픈익스체인지의 설립자인 프랭크 호버그는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것에 대한 대안을 가지고 있다. 최소한 우리에게 경쟁 입찰에 참여할 기회는 줘야 하며, 이를 통해 정부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와 맺은 계약은 기존 계약을 새로 갱신한 것이다. 하지만 호버그는 “IT 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특정 업체에 묶이지 않고 요소들을 변화시키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레드햇에 따르면, 이번 소송에 16개 업체가 참여했는데, 대부분 스위스와 독일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나 시스템 통합업체이다.  peter_sayer@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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