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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차이나 모바일, 중국 최초의 안드로이드 폰 판매한다

편집부 | IDG News Service 2009.05.27

중국 최초의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이 차이나 모바일을 통해 다음 달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스마트폰은 HTC의 매직으로, HTC가 개발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중국어 버전을 탑재했다.

 

HTC 대변인은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 모바일의 요구에 맞춰 다른 소프트웨어도 조정했다고 밝혔다. 차이나 모바일의 애플리케이션이 함께 제공되는데, 차이나 모바일의 인스턴트 메시징 클라이언트와 메일 서비스, 음악이나 사진 등의 다운로드 플랫폼이 포함된다.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 역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중국 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화웨이 제품의 출시는 3분기로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통신 분야 리서치 업체인 BDA에 따르면, 차이나 모바일이 수정한 안드로이드 버전인 오픈 모바일 시스템 OS(Open Mobile System OS)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역시 올해 중국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HTC와 레노보, 삼성, LG 등이 “오폰(Ophone)”이라 불리는 휴대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이번 달 출시되며 최초의 오폰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레노보의 스마트폰은 출시가 3분기로 연기됐다.

 

BDA의 분석가 레이 쉬는 차이나 모바일이 자체 애플리케이션과 부가 서비스 사용을 촉진할 목적으로 자체 운영체제를 개발했다고 지적했다. 차이나 모바일은 올해 아이폰 앱스토어와 유사한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플랫폼도 개설할 계획이다.  owen_fletcher@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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