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파이어폭스 탭 디자인 대회 개최

Elizabeth Montalbano | IDG News Service 2009.05.18

모질라 랩스(Mozilla Labs)가 혁신적인 브라우저 탭 디자인을 위한 디자인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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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랩스 디자인 챌린지: 썸머 2009(The Mozilla Labs Design Challenge: Summer 09)의 주제는 “브라우저 탭의 재발명 - 어떻게 하나의 브라우저 안에서 동시에 여러 웹사이트를 생성하고, 움직이며, 관리할 수 있는가?”이다.

 

동시에 여러 웹 페이지 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파이어폭스에 탭 개념을 넣은 모질라는 사람들이 10개의 웹 사이트를 동시에 이용하고자 할 때 탭이 유용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20개 이상의 병렬 세션을 웹에서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경우 탭 기술이 이를 감당하지 못한다고 한다.

 

모질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만일 7개나 8개 이상의 탭을 열어놓고 있으면 매우 쓸모 없게 되어버리고, 이질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 웹사이트를 이용할 때에도 탭 기능이 잘 구동되지 않는다”라며, “탭은 잠시 스크린을 깔끔하게 보이는데 좋은 솔루션이며, 이것이 탭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려는 디자이너들은 디자인 시안과 기술의 구동 모습을 설명하는 동영상 등을 제출해서 참가할 수 있다.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s)”상이나 “인기상(People’s Choice)”를 수상하게 되면 향후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 채택된다.

 

시안과 동영상 제출 기한은 6월 21일 까지고 수상작은 7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모질라는 첫 번째 디자인 대회를 지난 1월 개최한 바 있다. 이 대회는 개발자들과 디자이너들을 새로운 브라우저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에 참여시킨다는 컨셉 시리즈(Concept Series)의 일환이다. elizabeth_montalbano@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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