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제조사, 태양광 넷북 선보여

Daniel Ionescu | PCWorld 2009.05.18

태양광으로 노트북 PC를 충천한다는 시도는 과거에도 이미 수차례 소개된 아이디어다. 반면 대부분 태양광만으로 노트북을 완전히 충전시키기에는 노트북의 절전 기술과 태양광 발전 기술이 모두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 스페인 제조사가 태양광 만으로 동작할 수 있는 넷북을 출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유니카(iUnika)라는 이름의 스페인 PC 제조사는 오는 6월 미화 200달러의 가격에 '지'(Gyy)라는 넷북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게 700g에 리눅스 운영체제, 생분해성 소재의 이 넷북은 뒷면에 태양광 패널을 탑재해 별다른 전력 없이 태양광만으로 충전, 동작할 수 있는 것이 최대 특징이라고.

 

단 클럭 속도 400MHz MIPS CPU와 128MB의 기본 메모리 등, 속도 면에서는 턱없이 부족한 편이다. 그나마 최대 64GB의 SSD와 3개의 USB 포트, 이더넷 및 무선랜 등의 사양은 지원된다.

 

디스플레이 사양은 8인치 크기에 800 X 480 해상도다.

 

지는 일단 유럽 지역에만 시판될 예정이다. 좀더 자세한 정보는 아이유니카 웹사이트(www.iunik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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