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IDG 블로그] 내 비밀번호는 얼마나 안전할까?

Rick Broida | PCWorld 2009.05.14

수많은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접속하기 위해 사용하는 비밀번호. 개인의 사생활과 정보에 곧바로 직결되는 사실상 처음이자 마지막 관문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수많은 이들은 너무나도 간단한 비밀번호만을 사용하고 있다. 만에 하나 해커가 해당 정보를 노릴 경우 있으나마나할 정도로 말이다.

 

자신의 비밀번호가 얼마나 안전한지 궁금하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패스워크 체커(password checker)를 사용해봄직 하다.

 

이 무료 소프트웨어는 더할 나위없이 간단하다. 자신의 비밀번호를 넣으면 곧바로 해당 비밀번호의 보안 등급이 표시된다. 취약, 중간, 강력, 최고 수준의 4단계로 말이다.

 

혹시나 이것을 통해 누출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악한 목적을 위해 이 도구를 통해 비밀번호를 수집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다. 이 페이지는 입력값을 저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최고' 등급을 받는 비밀번호는 어떤 것들일까? 당연한 말이지만 애완견 이름, 1234, password 등은 당연히 아니다. 패스워크 체커에 따르면 최소 14글자 이상, 숫자와 특수 문자, 대소문자 혼용 등이 비결이다.

 

개인적으로 기억하기 쉬운 문자조합을 좋아한다. 이를테면 'PCWorldRules' 등이 그것이다. 여기에 보안성을 좀더 추가하기 위해 문자를 비슷해보이는 숫자로 바꿔봤다. 'PCW0r1dRu135'처럼 말이다. 패스워크 체커에 따르면 이 비밀번호는 강력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기회에 강력한 패스워드로 변경해보심이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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