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멀티코어 환경을 위한 개발 언어 “액섬” 발표
마이크로소프트가 병렬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닷넷 언어를 발표했다. 액섬(Axum)은 개발자들로 하여금 닷넷 프레임을 기반으로 멀티코어 시스템용의 확장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디비전의 수석 부사장 S. 소마세거는 “액섬에서 동시성은 기본값이다. 모든 에이전트는 특별히 배제하지 않는 한 동시에 실행된다. 이를 통해 멀티쓰레딩을 위한 틀에 박힌 코드를 작성하는데 드는 시간을 절약에 핵심 코드를 작성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투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액섬에서 에이전트는 단일 또는 별도 프로세스, 별도 머신으로 호스팅할 수 있다. 소마세거는 “이 통합된 프로그래밍 모델은 분산 시나리오 상에서 실행하려 할 때도 코드를 다시 작성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액섬은 몇 가지 개념을 강화해 안전한 병렬 프로그램을 가능하게 해주는데, 이 중에서 도메인 격리 상태 개념은 동시에 발생한 버그를 찾기 어렵게 만드는 잠재적인 의존성을 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소마세거는 “도메인 개념은 개발자가 동시성을 우려하지 않고 원래의 알고리즘과 코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덧붙였다. paul_krill@info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