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 무성한 애플의 EA 인수, “확증은 없다”

McKinley Noble | GamePro Online 2009.05.06

미국 증권가에 애플이 주요 게임사의 하나인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EA)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소문은 뉴욕 월스트리트의 뉴스 사이트인 TheStreet.com이 애플이 비디오 게임 업체를 인수하려 한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소문을 제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정확하게 말해 이 뉴스 사이트는 애플이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나 미러스 에지 등의 인기 게임으로 유명한 비디오 게임 퍼블리셔인 EA의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에지 매거진(Edge Magazine)은 애플의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몇몇 증거도 제시했다. 특히 애플이 최근에 영입한 인력들이 눈에 띄는데, 전임 Xbox 유럽의 수석 디렉터였던 리처드 태버샴, 닌텐도 게임큐브의 그래픽 프로세서 창시자 밥 드레빈, IBM의 칩 설계자 마크 페이퍼마스터 등이 최근 애플의 아이팟 사업에 합류했다.

 

물론 아이폰이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매일 새로운 게임이 등장하는 상황에서 애플이 게임 업계의 인재들을 불러모으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정황들은 애플이 게임 업체를 인수하려 한다는 확실한 증거가 되기에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웨드부시 모간의 분석가 마이클 패처는 이런 소문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미 오래 된 이야기이며, 현실성도 떨어진다는 것. 패처는 “애플은 30억 달러 정도에 워너뮤직을 인수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음반업계의 20%를 장악할 수 있었다. 현재 애플의 비즈니스 모델을 감안할 때 이보다 두 배나 더 주고 EA를 인수하는 것보다 훨씬 합리적인 선택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패처는 또 “소문을 만들어내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만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애플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애플이 굳이 게임 사업처럼 전혀 새로운 분야로 뛰어들어야 할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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