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마이스페이스 신임 CEO는 페이스북 임원 출신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09.04.27

뉴스 코퍼레이션(News Corp)은 크리스 디울프의 퇴임 발표 하루 만에 마이스페이스의 새로운 CEO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CEO는 페이스북에서 최고 매출 담당 임원과 운영 부사장을 맡았던 오웬 반 나타.

 

오웬 반 나타는 또한 아마존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및 기업 개발 담당 부사장으로 일했으며, 온라인 음악회사인 플레이리스트의 CEO로도 일했다.

 

뉴스 코퍼레이션의 디지털 미디어 부문 CEO 및 최고 디지털 임원으로 임명된 조나단 밀러는 반 나타에 대해 “소셜 네트워킹에 대한 깊이있는 인식과 비즈니스 및 운영에 대한 다양한 경험으로 마이스페이스를 새로운 성장 단계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 반 나타는 한 때 최고의 소셜 네트워크였던 마이스페이스가 페이스북에 1위 자리를 내준 힘든 시점에 수장을 맡게 됐다.

 

뉴스코퍼레이션은 페이스북 설립에 깊게 관여했던 인물을 CEO로 받아들이면서 마이스페이스가 예전의 영향력을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전력을 신속하게 전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8년 3월 약 8,830만 명의 미국 내 순방문자를 확보하고 있던 폭스 인터랙티브 미디어의 사이트들은 지난 달 8,510만 명으로 순방문자가 떨어졌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페이스북의 미국 내 순방문자는 3,600만 명에서 6,120만 명으로 증가했다.

 

전세계적으로는 지난 해 말 페이스북이 마이스페이스를 앞질렀다. 지난 해 12월 닐슨온라인의 조사에 따르면, 페이수북은 1억 830만 명의 순방문자를 확보한 반면, 마이스페이스는 8,100만 명에 그친 것.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의 인기 상승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조직화되고 통제되고 있는 환경으로 더 넓은 분야의 사람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것. 예를 들어 페이스북 회원들은 대부분 실명을 사용하지만, 마이스페이스는 그렇지 않다. 또한 페이스북의 레이아웃이 훨씬 더 효율적이고 깔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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