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유용한 윈도우 7 팁 ③ : 작업표시줄

Preston Gralla | Computerworld 2009.04.21

윈도우 7 베타 버전을 사용자 마음대로 주무르고 싶다고? 문제 없다. 선택한 폴더로 윈도우 익스플로러 자동 열기, 빠른 실행 툴바로 되돌리기, 사용자 계정 관리를 원하는 방식으로 동작하게 만들기, 익스플로러 검색 내용을 비밀로 유지해두기 등등 오랫동안 당신을 심심치 않게 해줄 팁, 프로그램, 그리고 비결이 많다.

  

마지막으로 마치 맥 OS X 같은 느낌을 주는 작업표시줄에 관한 팁을 알아본다.

  

간단하고 유용한 윈도우 7 팁 ① : 익스플로러

간단하고 유용한 윈도우 7 팁 ② : UAC와 검색 커넥터

간단하고 유용한 윈도우 7 팁 ③ : 작업표시줄

 

윈도우 7 인터페이스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작업표시줄인데, 기존 윈도우 작업표시줄보다는 오히려 맥 OS X 독처럼 동작한다. 새로운 작업표시줄에 대한 팁 그리고 이것을 책임지는 프로그램 몇 가지를 살펴보자.

 

작업표시줄 알림 영역 제어하기

작업표시줄 맨 오른쪽에 있는 이 알림 영역은 시스템 메시지와 경고를 나타내고, 윈도우의 무선 서비스처럼 일반적으로 백그라운드로 실행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의 아이콘을 보여준다. 그러나 거기서 어떤 아이콘이 언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윈도우의 미스터리 중 하나다.

 

이것을 찾는 간단한 방법, 그리고 맞춤 설정하는 더 좋은 방법을 소개한다.

 

 

1. 작업표시줄을 오른쪽 클릭하고 속성을 선택한 후, 알림 영역 선택의 대화상자에서 사용자 설정을 클릭한다.

 

2. 각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드롭다운 박스에서 아이콘과 알림이 언제나 표시됐으면 좋은지, 아니면 표시되지 않길 원하는지, 또는 특정 종류의 알림이 있을 때에만 아이콘이 뜨길 바라는지를 선택한다. 모두 마치면 확인을 클릭한다.

 

또한 시계, 용량, 네트워크, 전력 및 액션센터 아이콘을 포함해 작업표시줄에 뜨는 서비스와 시스템 아이콘을 사용자 임의로 설정할 수 있다. 같은 화면의 하단에서 “시스템 아이콘 동작 또는 해제”를 클릭하고 난 후, 화면에서 아이콘과 알림을 동작시킬지 해제할지 선택한다. 모두 마치면 확인을 클릭한다.

 

빠른 실행 막대 복구하기

윈도우 7의 새로운 작업표시줄은 작업 전환기뿐 아니라 프로그램 실행기의 역할도 수행해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위한 지름길을 포함했던 작업표시줄의 왼쪽에 있는 영역인 예전의 빠른 실행 막대가 사라졌다. 그러나 예전의 그 작은 애플릿이 더 좋다면, 이것을 다시 추가할 수 있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작업표시줄을 오른쪽 클릭하고 툴바-->새로운 툴바를 선택한다.

 

2 . 새로운 툴바 위치를 위한 폴더를 선택해야 한다. 대화상자 하단의 폴더 텍스트 박스에서 다음 내용을 입력한다.

 

%userprofile%\AppData\Roaming\Microsoft\Internet Explorer\Quick Launch

 

입력을 마치면 폴더 선택을 클릭한다. 빠른 실행 막대 링크가 작업표시줄에 추가되며, 알림 영역의 왼쪽으로, 작업표시줄 오른쪽에 위치한다.

 

 

 

어떤 애플리케이션 아이콘도 보이지 않게 한 상태에서 내내 오른쪽에 위치하는 것이 딱히 유용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를 쓸모 있게 하려면 몇 가지를 수정해야 한다. 작업표시줄을 오른쪽 클릭하고 팝업메뉴에서 “작업표시줄 잠그기” 옆의 체크를 없앤다. 이제 빠른 실행을 오른쪽 클릭하고 텍스트 표시 및 제목 표시 옆의 체크를 없앤다.

 

일단 모두 마쳤으면, 왼쪽으로 빠른 실행 옆의 세로 삼중 점선을 아이콘이 드러날 때까지 드래그한다. 추가적인 변경을 막기 위해 작업표시줄을 오른쪽 클릭하고 작업표시줄 잠금을 체크 표시한다. 이제 윈도우 XP와 비스타에서처럼 아이콘을 추가하고 삭제하는 등 빠른 실행 막대를 사용할 수 있다.

 

작업표시줄에서 같은 프로그램 여러 개 실행하기

윈도우 7의 작업표시줄은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어 때때로 혼동되는 경우가 있다.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도 사용되지만, 이미 실행 중인 프로그램 간의 전환에도 사용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용자가 아이콘을 클릭해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도 있고, 실행 후에는 아이콘을 클릭해 전환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현재 실행 중인 프로그램을 하나 더 인스턴트를 실행하고자 한다면? 일단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아이콘이 전환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작업표시줄에서 추가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이를 수정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시프트 키를 누른 채로 아이콘을 클릭하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여러 번 실행할 수 있다.

 

작업표시줄에서 윈도우 익스플로러 여러 개 실행하기

윈도우 익스플로러를 여러 개 실행해야 할 경우가 있다. 네트워크 상의 다른 PC로 파일을 쉽게 복사해 옮길 때 등이 대표적인 경우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앞서 설명한 시프트키를 이용해서는 윈도우 익스플로러를 작업표시줄 아이콘으로 여러 번 실행할 수가 없다. 아이콘을 어떻게 클릭하든, 기존에 실행한 윈도우 익스플로러는 전환된다.

 

이제 작업표시줄에서 윈도우 익스플로러 여러 개를 실행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작업표시줄에서 윈도우 익스플로러 아이콘을 오른쪽 클릭한 다음, 메뉴 아래쪽의 윈도우 익스플로러 아이콘을 다시 오른쪽 클릭한다. 그 다음에 속성을 선택한 다음, 다음의 내용을 대상 입력란에 입력한다.

 

%SystemRoot%\explorer.exe /root,::{031E4825-7B94-4dc3-B131-E946B44C8DD5}

 

이제 윈도우 익스플로러를 여러 개 실행할 준비는 끝났다. 실행 방법은 다른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다. 첫 번재 익스플로러는 일반적인 아이콘 클릭으로, 그리고 두 번째부터는 시프트키를 누른 채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기타 재미있는 작업표시줄 팁

화면 하단에 아이콘을 일렬로 정렬하는 것은 쉽다. 그저 아이콘을 드래그해 원하는 위치에 가져다 놓으면 된다. 작업표시줄에도 아이콘을 드래그해 아이콘을 추가할 수 있으며, 삭제는 해당 아이콘이 밝게 표시된 상태에서 Del 키를 누르면 된다.

 

가능한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용자는 작업표시줄에서 키보드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윈도우 키를 누른 다음, 작업표시줄에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위치 순으로 숫자를 누르면 된다. 예를 들어 윈도우 키와 숫자 1을 누르면, 작업표시줄에서 제일 왼쪽에 있는 프로그램이 실행되며, 2번은 그 다음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AP3FD4.JPG

 

키보드 애호가를 위한 팁 하나 더. 작업표시줄은 현재 실행 중인 모든 윈도우를 썸네일로 볼 수 있으며, 아이콘 간에 커서를 옮겨서 선택할 수 있다. 이 작업도 마우스 없이 키보드로 할 수 있다. 윈도우 키와 T를 함께 누르면, 작업표시줄의 가장 왼쪽에 있는 아이콘이 지정되며, 이 상태에서 방향키로 원하는 아이콘을 선택할 수 있다.  preston@gr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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