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PMP(?) 준 HD의 사진이 지난 10일 공개된 이래,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 및 추측들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준 HD는 애플의 아이팟 터치와 정면으로 대결할 것으로 관측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다.
일부 누출된 정보에 따르면 준 HD는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OLED 스크린을 탑재하고 있다. 또 이 스크린의 비율을 16:9로 영화를 감상하기에 적당하다. 이 밖에 TV 아웃도 HDMI 포트를 통해 지원한다.
용량은 16~32GB 용량을 제공되며 PC와 무선 동기화를 지원한다. 일각에서는 준 HD가 3D X박스 게임을 지원할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만약 엔비디아의 테그라 칩셋을 탑재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멀티터치 기능을 살린 웹 브라우저에 대한 언급도 나오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브라우저인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준을 테마로 한 휴대폰 이야기도 블로거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준 HD가 윈도우 모바일 6.5 운영체제(이 또한 준 HD와 마찬가지로 4분기 등장할 예정)를 탑재할 것이며 이로 인해 윈도우 모바일 스마트폰의 경우 일보 서비스 및 기능을 준 HD와 공유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이 밖에 애드윅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핑크'라고 명명된 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광고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