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윈도우용을 대체할 맥·리눅스용 SW를 찾아볼까

편집부 | CIO 2009.04.15

 리눅스로 갈아타보면 어떠냐’는 권유를 심심찮게 받는다. 이럴 때마다 드는 걱정거리가 있다. ‘응용프로그램이 턱없이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가 절대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는 세상 아닌가. 리눅스와 맥OS 이용자들은 여전히 소수민족이다. 인터넷뱅킹부터 응용 프로그램까지 애당초 선택폭이 없거나 좁은 게 이곳 현실이니.

 

나도 윈도우 이용자다. 고백컨대 비윈도우 계열 이용자들의 현실을 구구절절 들여다보지 못했고, 관심도 적었다. 미안한 마음을 덜어보고자, 비윈도우 계열 이용자들에게 적게나마 도움이 될 웹사이트를 소개한다.

 

리눅스앱파인더. 이름대로 리눅스용 응용프로그램들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윈도우나 맥OS용 유명 프로그램들을 대체할 수 있는 리눅스용 SW들을 모아 제공한다. 윈도우용 이미지 뷰어인 ‘ACDSee’ 대용으로 리눅스용 ‘BlueMarine’이나 ‘Cornice’를 추천해주는 식이다. 수백여개 리눅스용 SW들을 19개 카테고리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리눅스 이용자들의 SW 목마름을 해갈해주리라 기대한다.

 

 

비슷한 서비스로 얼터너티브투를 꼽겠다. 윈 도우·맥OS·리눅스용 응용프로그램들을 한데 모아 검색할 수 있다. 각 OS별로 검색하거나 라이선스 종류별(상용/무료)로 찾는 기능도 제공한다. PC에 설치해 쓰는 클라이언트 기반 SW를 대체할 수 있는 웹서비스를 따로 제공하는 점도 색다르다. 노트 프로그램인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대신 웹기반 ‘에버노트’를 추천하는 식이다.

 

 

두블릿이 찾아주는 ‘대안’은 좀 더 폭넓다. SW 뿐 아니라 자동차 모델, 휴대폰 종류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대체제를 추천해준다. 이들이 제안하는 대안이 늘 옳은 건 아니다. 구매 또는 선택시 참고자료로 활용하면 되겠다.

 

 

이에 비해 와쿠파는 커뮤니티에 가깝다. 즐겨쓰는 SW 목록과 관련 정보를 회원끼리 공유하는 웹사이트다. 새로 나온 SW나 마음에 드는 제품 정보를 서로 나누다보면 자연스레 좋은 상품을 걸러내는 안목도 쌓일 게다.

 

 

애프너는 우분투용 애플리케이션만 다룬다. 카테고리별 또는 인기도별로 우분투용 SW를 검색할 수 있다. SW마다 별점이 매겨져 있는데, 이 별점 위에 마우스 커서를 대면 ‘Install’ 버튼이 뜬다. 이를 누르면 해당 SW가 바로 설치된다. 설치 과정도 단순하고 간편하다. 완벽하진 않지만 한국어도 지원한다.

 

 

애프너와 비슷하지만, 앱동키는 맥OS 전용 무료 SW를 내려받을 수 있는 곳이다. 현재 17개 카테고리에 모두 1276개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돼 있다. 웹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SW를 임시 저장소에 보관해뒀다 나중에 ‘TAR’ 파일 하나로 한꺼번에 내려받을 수 있는 기능이 특히 유용하다.

 

 

Osalt는 상용SW를 대체할 수 있는 무료 오픈소스SW들을 검색해주는 서비스다. 즐겨쓰는 상용SW를 검색하면,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오픈소스SW 목록을 추천해준다. 상용SW는 빨간 아이콘, 오픈소스SW는 녹색 아이콘으로 구분돼 있다. 지금 쓰는 상용SW를 오픈소스SW로 바꾸고픈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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