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지난 7일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기기에서 사용되는 지메일(Gmail)과 캘린더 서비스를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웹 기반 버전 지메일 이메일 서비스에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브라우저 안에서의 사용을 쉽게 하는 새로운 UI가 포함되어있다. 구글 모바일 제품 관리자인 시암 세스는 업데이트된 인터페이스를 ‘떠다니는 바(floaty bar)’라고 지칭했는데, 사용자가 자주 쓰는 삭제 및 아카이브(Archive) 등을 한 번 클릭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세스는 또한, 업데이트된 지메일을 이용하면, 오프라인상에 있는 모바일 기기에서도 지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어서, 이메일 메시지를 작성하고 최신 이메일을 열어볼 수 있다. 업데이트된 구글 캘린더 역시 오프라인인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월 말, 구글은 PC 및 노트북 사용자가 인터넷 연결 없이도 지메일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비행 중에 이메일로 일을 하는 사람들 등에게 유익하다.
한편, 세스는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http://gmail.com/app에 접속해서 지메일과 캘린더 툴을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이 링크는 PC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최신 업데이트된 구글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들은 모두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와 버전 2.2.1 이상의 아이폰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아이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엔지니어들은 현재 구글 웹사이트를 통해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받고 있다. sharon_gaudin@computer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