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재무관리와 경력관리가 만날 때
경력관리 및 개인 재무관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하는 것보다 매우 긴밀이 관련되어 있다. 중산층에 속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거리가 있다는 것이(아니 좀더 정확히 말해 주어진 일자리에 연관된 보수) 자신의 재정관리 목표를 달성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 혹은 되지 않을지를 분명 기본적인 수준에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적절한 재정관리가 더욱 의미 있는 경력을 추구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생존경쟁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의 문제는 적절한 경력관리를 재정적 성공의 수단으로 간주한다는 사실이다. 행동만 제대로 하면, 열심히 일하고 해고를 피하고 두둑한 봉급만 챙긴다면 돈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부분적으로 맞는 말이긴 하다.
실제로 유능한 경력관리는 탄탄한 재정관리의 토대에서 기인한다. 생존경쟁으로부터의 해방과 재정적 자유는 효과적인 돈 관리와 함께 시작된다.
또 다른 큰 문제를 야기하는 것은 무엇일까. 대부분은 돈 관리 방법을 모른다. 그로 인해 계산서나 지불하려고 싫어하는 일에 매달리고 먹고 살기 위해 땀나게 일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공식적으론 필자는 필자의 일을 즐긴다.)
그러나 돈 관리 방법을 파악하고 이를 유효하게 하는 방법을 이해했다면, 그저 돈을 위해 일하는 것과는 반대로 꿈도 희망도 없는 일에 매달리는 우리 같은 사람들은 우리에게도 선택의 여지가 있음을 깨닫고 우리가 수갑에 묶인 듯이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생존경쟁에서 해방되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효과적인 개인 재무관리가 전하는 이런 메시지는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워너 비즈니스 북스: 1998)의 기저에 깔린 주제다. 이 책을 필자는 남편의 권유로 지난 달 초부터 읽기 시작했다. (이제 60페이지 남았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필자가 돈에 대해 갖는 견해를 바꿔놓았다. 필자와 돈과의 관계는 매우 적대적이곤 했다. 돈에 관해서 언제나 힘들었던 것 같다. 돈과 관련된 것은 언제나 너무 싫었고 개인적으로나 세계적으로 돈은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고 여겼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필자는 평생 돈 때문에 힘들어 할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되었다. 선택의 여지도 있었고, 더욱이 돈을 관리한다는 것이 더 이상 형벌 같은 잡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얼마나 절약할 수 있을까, 얼마나 더 저축할 수 있을까,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그렇게 모은 돈을 어떻게 사용할까, 뭐 이런 돈에 대한 생각을 즐긴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키요사키가 직접 소개한 재무관리에 대한 가르침이 개인적으로 큰 힘이 되었기에 이를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었다. CIO.com의 독자들이 알 것 다 알고 또 꽤나 부유한 독자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재정적으로 힘겨운 다른 사람들을 위해 다음의 식견이 독자들에게도 필자처럼 유익하고 고무적이었으면 한다. 바로 얻어갈 수 있는 개인적인 재무관리 비결만도 몇 가지 될 것이라 생각된다.
누가 당신의 아빠인가?
키요사키의 책에서 강력한 핵심은 우리는 우리 자신 말고도 다른 많은 이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우리는 우리를 고용한 회사의 소유주 그리고 (상장사인 경우) 주주를 위해 일한다. 그들은 우리가 힘들게 일한 덕에 부자가 된다. 기요사키는 “봉급만 쳐다보며 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사주인이나 주주를 부자로 만들어주고 있다. 당신의 노력과 성공은 회사주인의 성공과 은퇴 대비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쓰고 있다.
둘째 우리는 정부를 위해 일한다. 정부는 우리가 월급을 구경하기도 전에 우리의 급료를 떼어간다고 기요사키는 쓰고 있다. 우리가 버는 돈이 많을수록, 정부는 더 많이 가져간다. 기요사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년의 초기 5개월은 정부를 위해 일하는데 보낸다고 지적한다. 많은 돈을 세금으로 낸다. 무려 월급 5개월어치나 말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금융서비스 산업을 위해 일한다. 세금을 뗀 후 가장 많이 들어가는 곳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카드 빚이다.
이 3개의 그룹이 우리가 월급을 구경도 하기 전 거의 마지막의 경우에서 우리의 수입을 많이 떼어간다.
이런 올가미를 벗어나는 길은 우리의 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아니면 기요사키 식으로 말하면 우리의 돈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를 위한 돈을 버는 것이다. 수익성 있는 벤처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동전이라도 모으려면 적어도 얼마간은 일정한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 자신만의 부를 구축하기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위할 것이다.
자산은 늘리고 부채는 제한한다
기요사키는 중산층의 전문가들의 돈 문제는 이들이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주로 기인한다. 그래서 그는 아주 단순한 용어로 자산과 부채를 정의한다. 자산은 (이상적으로 말할 때) 주식, 채권, 부동산 투자(다시 말하지만, 이상적으로 볼 때) 그리고 지적 재산권 같이 우리 주머니에 들어가는 것이다. (기술 전문가의 경우는 그들이 자신을 위해 개발하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시간 있을 때 쓰는 책이 예다. 판매를 통해 돈이 나올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부채는 우리에게 돈을 물게 하는 것, 집, 차, 보트와 신용카드처럼 우리 주머니에서 돈을 빼가는 것이다.
돈을 벌고 부를 구축하고 생존경쟁에서 탈출하는 것의 핵심은 자산을 축적하고 부채를 줄이는 것이다. 기요사키에 따르면 자산을 구입하기 위해 돈을 써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러한 자산이 생기게 하는 소득은 비용을 상쇄하는 것 이상이어야 한다.
기요사키가 중산층이 재정적으로 힘겹다고 쓴 이유는 그들은 스스로 자산이라고 생각한 부채를 획득하기 때문이며, 재무적으로 조치를 취할 때마다 자신의 소비를 늘리기만 할 뿐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부자는 그들의 자산이 지출을 덮고 새로운 자산에 잔액이 얼마든 그것을 재투자하기 때문에 “더욱 부자가 된다고 기요사키는 덧붙인다. 그들은 항시 자산을 획득하고 자산의 토대가 커지면서 소득도 많아진다. 그것이 바로 부자가 근로를 통해 돈을 버는 방법이다. 그들의 돈은 그들의 고용인이라고 기요사키는 말한다.
본격적으로 나서라: 영업사원이 돼라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필자에게 울림이 컸던 부분은 “배우기 위해 일하라. 돈은 신경 쓰지 말아라”는 제목의 장이다. 그 장에서 기요사키는 가치가 있는 일을 하면서도 돈을 받지 않는 똑똑하고 재능 있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재능 있는 사람들이 벌어들이는 돈은 거의 없다는 점에 늘 놀란다. 요전 날에는 미국인의 5% 이하가 매년 십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다고 들었다. 내가 만났던 고등교육의 똑똑한 사람들이 매년 2만 달러를 채 벌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세상은 재능 있는 가난한 사람들로 채워졌다. 그들은 그들이 아는 것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알지 못하는 것 때문에 가난하거나 돈에 관한한 힘겹거나 그들의 능력 이하로 돈을 번다. 그들은 햄버거의 판매 및 마케팅 능력보다는 더 나은 햄버거를 만드는데 자신의 능력을 개선시키는데 초점을 둔다.”
말할 것도 없이 기요사키는 IT관리자든 저널리스트던 상관 없이 모든 이들을 위한 판매 및 마케팅 훈련을 지지하는 쪽이다. 스스로를 팔고 마케팅하는 능력은 개인적 성공의 기본이라고 그는 쓰고 있다.
또 그는 특정한 영역이나 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것과는 반대로 비즈니스나 관리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은 것을 배우는데 자신의 직업을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전문성을 높여갈수록 그 전문성에 갇혀 더욱 의존적이 된다”고 기요사키는 적고 있다.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배우기 위해 일하라.”
사업가의 길을 걷기로 선택했다면 이 모든 것이 자신만의 성공적인 사업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부를 구축하라
본 지면에 포함할 수 있는 것보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더 많은 팁과 통찰력을 나누고 있다. (주: 이 책을 홍보해주고 돈을 받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기요사키와 만난 적도, 대화를 나눈 적도 없다.)
기요사키 이야기의 교훈은 부를 구축하는 것이 사치를 같은 것은 아니다. 그것은 필수적인 것이며 그것을 위해 부자일 필요는 없다. 더 많은 돈을 가질수록 부를 축적하기는 쉬워지지만, 정말 필요한 것은 재정, 약간의 창의성 그리고 자신의 재무 상황을 변경시키고자 하는 욕구를 근본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얼마 안 되는 돈이나마 그것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