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할렘 EX 프로세서, 2010년 초에나 출시될 수도
인텔이 4개 이상의 코어를 탑재한 차세대 서버용 프로세서 제온 네할렘 EX 제품군을 내년 초까지 출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회사 관계자가 밝혔다.
인텔의 서버 프로덕트 그룹 제온 플랫폼 디렉터 새넌 폴린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는 4소켓, 8소켓에의 진입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할렘 EX는 인텔의 차세대 x86 서버 프로세서로 8개의 코어를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메모리 콘트롤러를 칩에 내장하고 있고 인텔의 퀵패스 인터커넥트 기술을 지원한다.
인텔의 로드맵에 따르면 네할렘 EX 프로세서는 30일 발표된 네할렘 EP 프로세서의 뒤를 잇는 제품이다. EP 라인업은 최대 4개의 코어까지 지원한다.
업계에서는 폴린의 발언이 네할렘 EX의 출시가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고 간주하는 분위기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