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경제불황, 기업 관련 IT 범죄도 늘어

Jeremy Kirk | IDG News Service 2009.03.25

KPMG가 실시한 연례 보안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직원들이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회사 내부의 데이터나 정보를 훔칠 수도 있다는 걱정을 점점 더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66%가 실직 중인 IT 전문가들이 보너스 삭감, 실직, 주식하락 등에 대한 걱정 때문에 범죄에 가담할 유혹을 받을 것으로 느끼고 있다고 대답한 것.

 

24일 런던에서 열린 이크라임 공크레스(E-Crime Congress)에서 발표된 이크라임 서베이 2009(E-crime Survey 2009)는 개인회사, 정부, 법 집행기관 등 30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기반하고 있다.

 

설문조사를 통해 KPMG는 관리자, 직원, 고객에 의한 사기가 2007년에 비해 3배 늘어났는데, 경기침체가 이런 결과를 낳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들은 종종 민감한 회사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어 시스템의 취약점을 알고 있는데, 이는 회사가 이런 직원이 회사를 그만두게 됐을 때 철저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중국은 맬웨어 제조공장”… 보안 업체 대표 주장

 

더불어 보고서에서는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의 효력이 줄어드는 것과 함께 악성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PMG와 제휴를 맺고 있는 정부의 말콤 마샬은 시만텍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현재 240만 개의 맬웨어 변종이 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샬은 “보안 커뮤니티는 조만간 e비즈니스 붕괴에 직면할 수 있다”라며, 원인으로 “사이버 범죄자들의 능력은 높아만 지는데 일부 IT 전문가들은 시스템 패치를 하지 않는 점과, 또한 일부 보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고객”을 꼽았다.

 

더불어 “일반 소비자는 그렇게 전문지식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정교한 공격일수록 전문가 집단을 노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설문조사에서는 중요한 국가 인프라스트럭처를 담당하고 있는 응답자 중 45%가 시스템 공격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답했고, 41%가 이런 공격의 기술적인 정교함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또, 전체 대상 중 61%는 모든 종류의 악성 코드가 마치 트로이 목마처럼 처음에는 무해한 것 같지만 데이터를 유출해 사업에 큰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루트킷이 가장 큰 걱정 거리 중 하나였으며, 그 뒤를 스파이웨어, 웜, 바이러스, 모바일 악성 코드, 애드웨어 등이 이었다. jeremy_kirk@idg.com

 Tags 보안 IT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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