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모델, 패션쇼에 등장하다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9.03.24

런웨이 위의 패션 모델들은 종종 현실감과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 월요일에는 일본이 첫 번째 로봇 모델을 세우면서 정말 현실과 동떨어지게 됐습니다.

 

일본 국립과학기술원(National Institute of Advanced Industrial Science and Technology)이 200만 달러를 들여 개발한 HRP-4C가 일본 패션위크(Japan Fashion Week)의 문을 열었습니다.

 

“신마이 컬렉션(Shinmai Collection)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 모델의 모양은 배터리 포함 몸무게 43kg, 키 158cm로 평균 일본 여성을 닮았습니다.

 

스타워즈의 스톰트루퍼(Stormtrooper)와 비교할 수 있는데요, 이 로봇은 현재 진행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의 최신 제품입니다.

 

하지만 실제 모델들은 아직까지 두려움을 느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음식도 필요 없고 몸무게도 유지되는 로봇 모델이 캣워크에서 그리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로봇은 짧은 소개 이후 런웨이를 떠났고 전문 모델들에게 자리를 내줬습니다.

 

도쿄에서 IDG 뉴스 서비스 마틴 윌리엄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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