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톰, 마이크로소프트에 특허 침해 맞고소 대응
GPS 업체인 톰톰(TomTom)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특허 침해 소송에 대응해 맞소송을 제기했다.
톰톰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 스트릿 & 트립(Streets & Trips)에서 4개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 제품은 PC에서 사용하는 맵 소프트웨어로, 노트북에 소형 GPS 수신기를 연결해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톰톰은 의도적인 특허 침해로 입은 손해에 대한 3배의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톰톰의 소장을 검토하고 있으며, 1년 전부터 라이선스한 솔루션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월말 마이크로소프트가 톰톰을 특허 침해로 고소한데 따른 것으로, 문제의 특허 중 톰톰이 사용하는 리눅스 운영체제와 관련된 부분이 있어 리눅스 커뮤니티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nancy_gohring@id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