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두산과 온라인 백과사전 공동개발 전략적 제휴 연장

편집부 | CIO 2009.03.19

백과사전을 이용해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물을 모두 찾아보려 했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까? 네이버 백과사전(http://100.naver.com)을 이용한다면 단 몇 초 만에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시대의 도래로 과거 백만원대를 호가하던 백과사전 정보는 이제 인터넷만 연결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창사이래 지식의 축적과 공유를 위해 힘써온 네이버는 2000년부터 백과사전 콘텐츠를 제공하고, 2003년 사용자가 직접 만드는 오픈 백과사전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2004년부터 두산과 제휴, 온라인 백과사전 콘텐츠를 공동개발하는 등 가치있는 한글 정보의 확대에 노력해 왔다.  

 

이러한 지식 사업의 일환으로 NHN와 두산은 NHN 최휘영 대표와 두산 박용성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백과사전 ‘엔싸이버(EnCyber)’ 콘텐츠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난 2004년부터 계속되어온 지식구축 사업의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두산과 함께 서비스되는 ‘네이버 백과사전’은 매년 사용자들의 검색패턴들을 분석해 부족한 내용을 보강하는 한편, 이의제기 코너를 통해 사용자의 피드백을 두산의 백과사전 전문 집필진이 검토하여 수정·보완하는 등 상호협력을 통한 콘텐츠 신뢰도 제고에 노력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앞으로도 온라인 백과사전 분야에서 방대하고 체계적인 콘텐츠를 활용한 추가 서비스 개발과 함께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한 지속적인 지식기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NHN 최휘영 대표는 “전국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백과사전은 지식의 평등한 공유라는 네이버 서비스 가치와 부합하는 콘텐츠”라며 “양사가 가치 있는 한글 콘텐츠의 디지털화와 누구나 평등한 정보사회 실현이라는데 뜻을 같이함으로써 앞으로도 ‘지식공유’를 통한 사회공헌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 박용성 회장은 “인터넷 시대와 함께 백과사전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시대에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인터넷을 통해 이용자의 요구와 활용가치에 좀 더 귀 기울여야 하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지식의 등대로서 역할이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한자, 중국어 등 어학사전의 개편과 용어사전 분야의 확대를 통해 백과사전과 함께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사전(http://dic.naver.com) 서비스의 만족도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뉴스검색제공제외)

 Tags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