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3.0, 해킹 아이폰에는 어떤 영향을?

David Murphy | PCWorld 2009.03.18

아이폰 해킹이 웹을 벌겋게 달구고 있다. 이제 아이폰 3.0 펌웨어가 본격 등장하면, 인터넷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제에 대한 이야기로 거의 대소동이 일어날 것이 분명하다.

 

- 아이폰 3.0 나오자 마자 업데이트했는데, 애플리케이션을 하나도 쓸 수 없게 됐어요. 이제 T모바일에 연락하지 않고는 전화도 못해요.

- 아이폰을 해킹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죠? 윈도우 컴퓨터는 있는데, 윈도우 클라이언트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 아이폰 해킹이 뭐죠?

 

확실한 것들만 정리해 보자.

 

애플이 3.0 펌웨어를 어떻게 얼마나 고쳤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다. 그리고 이번 업데이트에 애플이 포함시킬 반짝반짝하고 멋진 새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도 정확한 정보는 없다. 하지만 애플이 이런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펌웨어를 수정하지 않을리도 없다. 하지만 아직 절망하기에는 이르다.

 

일단 아이폰 해킹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제일브레이킹(jailbreaking)과 언록킹(unlocking)이 그것이다. 전자는 아이폰의 유닉스 운영체제를 완전히 열어서 내부의 콘텐츠쁜만 아니라 서드파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기능까지 다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후자는 아이폰의 SIM 잠금장치를 해제해 AT&T 이외의 통신업체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애플이 아이폰 3.0의 펌웨어를 어떻게 조율하느냐에 따라 이 두 가지 해킹 메커니즘을 개발하는 Dev-Team은 일반 커뮤니티에 유틸리티를 공식 발표하기 전에 얼마 간의 작업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아이폰 2.0의 경우를 보면, 먼저 OSX 플랫폼용으로 제일브레이킹 애플리케이션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으로 언록킹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그리고 이 둘은 모두 윈도우 플랫폼용으로 포팅됐다.

 

이제 아이폰 사용자의 대처법을 살펴보자. 만약 이전에 추가 기능을 얻기 위해 해킹을 한 적이 없다면, 마음 편하게 3.0 펌웨어로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 그리고 새로운 해킹 애플리케이션이 나올 때까지 조금 기다리면 된다.

 

문제는 역시 이미 2.0 펌웨어에서 해킹을 한 사용자들이다. 이 경우는 아마도 성급하게 새로운 펌웨어를 사용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펌웨어 업데이트는 이전에 했던 해킹 작업을 덮어버릴 것이다. 나중에 나올 언록킹 툴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이폰의 베이스밴드 업데이트를 통해 향후에도 해킹을 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 앱스토어의 새로운 라이벌 등장, "사이디아 스토어"

 

애플이 아이폰의 해킹 방안을 한층 강화할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것이 없다. 하지만 사이디아 스토어 같은 곳의 등장이 애플에게 그리 달갑지 않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아무리 희망적으로 생각한다 해도 애플이 아이폰 3.0 펌웨어를 발표하고 잠시 숨을 돌릴 시간을 갖는 정도일 것이다.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도 새로운 펌웨어로의 포팅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늦어도 이런 새 버전 발표 관련 후속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애플이 새로운 방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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