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드러낸 아이폰 3.0 “새로운 기능만 100가지”

Jonathan Seff | Macworld 2009.03.18

애플이 올 여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 3.0을 공개했다. 약 100여 가지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아이폰 3.0은 일반 사용자는 물론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수많은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아이폰 사용자에게는 100가지 이상의 엄청나게 많은 새로운 기능이 제공된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역시 아이폰 내장 애플리케이션에서 텍스트나 HTML, 사진 등의 정보를 복사해서 붙여넣기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애플리케이션 간에도 복사와 붙여넣기가 가능해진다. 물론 서드파티 개발자들도 이 기능을 자신들의 애플리케이션에 구현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주목받고 있는 것은 사진이나 연락처 정보, 오디오 파일 등을 전송할 수 있도록 MMS(Multimedia Messaging Service)를 지원한다는 것.

 

이외에도 음성 파일을 기록, 편집, 공유할 수 있는 음성 메모(Voice Memos), 스포트라이트 검색 기능, CalDAV와 .ics 일정 지원, 아이튠즈를 통한 노트 동기화 기능, 스테레오 A2DP 블루투스 지원, 자동채움 기능, 안티피싱 기술, 확장된 보호자 제어 기능 등이 추가된다.

 

당분간 아이폰 3.0의 전 기능이 공개되지는 않겠지만, 개발자들은 베타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개발자들은 아이폰 3.0에서 애플리케이션에 푸시 방식의 공지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새로운 인스턴트 메시지와 같은 변경된 내용을 사용자에게 알려줄 수 있다. 이 기능은 애플이 지난 2008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이번에 공개된 것이다. 애플은 개발자들의 앱스토어에 대한 초기 관심이 너무 높아 발표가 지연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개발자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턴바이턴 GPS 기능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자체 맵을 제공해야 한다는 단서가 붙어있기는 하지만, 구글 맵을 내장할 수도 있고, 가입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이폰은 이제 애플에게는 효자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애플의 아이팟 및 아이폰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 그렉 조쉬악은 2007년 첫 번째 아이폰 발표 이후, 1,700만 대의 아이폰을 판매했으며, 전세계 80개국에서 아이폰을 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앱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는 77개국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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