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아이오, 초당 1.5GB 전송 SSD 공개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2009.03.16

 

퓨전아이오가 현존 최고 속도의 기업용 SSD 개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PCI 익스프레스 기반의 종전 io드라이브보다 용량도 대폭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모델명 io드라이브 듀오인 이번 신제품은 초당 1.5GB의 전송율과 20만 IOPS의 입출력 속도를 갖춘 것으로 4개를 연결할 경우 초당 6GB의 전송율과 50만 IOPS의 입출력 속도를 갖추게 된다.

 

용량은 160GB, 320GB, 640GB로 공급되며 상반기내 1.28TB 제품도 등장할 계획이다.

 

퓨전아이오의 CTO 데이빗 플린은 “SANs 제품군이 비싼 가격에 비해 성능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점점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 벤더들이 점차 애플리케이션 집중적 SSD를 개발하고 있는 이유다. 애플리케이션 특화 프로그램 대신에 말이다”라고 말했다.

 

신제품 io드라이브 듀오는 PCI 익스프레스 x8 또는 PCI 익스프레스 2.0 x4 스탠다드에 기반하고 있다. 연속 읽기 성능은 32KB 패킷 크기를 기준으로 초당 1.5GB이며 연속 쓰기 성능은 초당 1.4GB다. 이 밖에 3중의 에러 보정 기능과 레이드 -1 미러링 기능도 지원된다.

 

출시시기는 4월,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회사 측은 그러나 GB당 미화 30달러 이하의 가격에 책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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