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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윈도우 서버, 애저 클라우드와 “불가분 관계”

Eric Lai | Computerworld 2009.03.09

윈도우 서버의 미래 버전은 기업들이 웹을 통해 가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자체적으로 제공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대작인 애저가 서버에 내장되는 것이다.

 

개발자 플랫폼 제품 관리 수석 책임자인 스티브 마틴은 “애저와 윈도우 서버 차세대 버전은 양자 간의 혁신을 공유할 것이며, 상호 결합을 지속할 것”이라며, “기업 데이터센터는 어느 시점엔가 마치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별로 파티셔닝된 미니 클라우드처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해 가을 소개된 윈도우 애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서버를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으로 가져갈려는 포석이 되고 있다. 개발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기 툴인 닷넷이나 REST, SOAP 등의 웹 표준 인터페이스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이를 아마존 EC2나 구글 앱 엔진처럼 애저 상에 호스팅할 수 있다.

 

전통적인 호스팅은 기업이 데이터센터 운영업체로부터 서버 팜을 구매하거나 임대해야 하며, 몇몇 애플리케이션을 분리해 운용한다. 이런 방식은 관리가 복잡할 뿐 아니라 비용 증가도 유발할 수 있고, 수요에 맞춰 규모를 증가시키는 것도 어려웠다.

 

하지만 다른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애저는 빠르게 구축하고 쉽게 확장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과도한 초기 투자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마틴은 “우리의 목표는 하드웨어 구성의 복잡함을 개발자들에게 완벽하게 숨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마틴은 애저의 베타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는 몇몇 기업을 소개했다. 이중 S3Edge란 제조업체는 불량 제품의 회수에 애저를 활용하고 있다. 마틴은 “이상적인 상황에서는 제품을 리콜하는 일이 생기지 않고, 우리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한 준비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에피코 소프트웨어는 자사 ERP의 다음 버전을 애저에서 호스팅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으며, 마이크로 포커스란 개발업체는 메인프레임에서 사용하던 코볼 애플리케이션을 애저 상에 호스팅할 계획이다.

 

애저는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윈도우 서버 2008을 기반으로 동작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서버와 애저 서비스를 자사의 “소프트웨어 플러스 서비스”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클라우드 인프라로의 이전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는 기업들에게 플러스 효과가 되고 있다. 마틴은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작성하는 일 없이 원래의 자체 데이터센터 환경으로 쉽게 이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애저는 올해 말에 출시될 예정이며, 아직 가격 등의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 주 개최되는 MIX 웹 개발 컨퍼런스에서 애저에 대해 추가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eric_lai@computerworld.com

 

 Tags 클라우드 윈도우서버 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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