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G, 제 2회 ‘NGDC 2009’ 국제 컨퍼런스 개최
한국 IDG가 주최하는 NGDC(Next Generation Data Center) 2009 컨퍼런스가 4월 28일 막을 올린다. 작년에 이어 미국 NGDC의 아시아 버전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 절감 방안을 통해 불황 속 국내 기업들이 생존 및 성장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기조연사로 참석하는 글로벌 호스팅 회사 랙스페이스의 CTO 존 인게이츠는 “랙스페이스의 전문적 경험에 기반하여 데이터센터 최신 이슈에 대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은 IT 선진 국가로 이번 방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존 인게이츠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차세대 데이터 센터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 GM 등 세계 유수기업의 담당 임원들이 참가해 자사의 데이터센터 운영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뉴욕타임즈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가장 주목할만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1,100만 건의 기사를 PDF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아마존의 웹서비스를 활용했고, 240달러의 비용으로 하루 만에 작업을 끝내, 클라우드 컴퓨팅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뉴욕타임즈의 CTO인 마크 프론스는 NGDC 2009 외에 이튿날 이어 개최되는 CloudWorld 2009 컨퍼런스에서도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외에도 데이터센터의 인프라 혁신, 가상화, 그린 데이터센터 및 에너지 절감,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핵심적인 요소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교보생명, 삼성 SDS, LG CNS, 호스트웨이, 정부통합전산센터 등이 참석, 사례 발표를 통한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며, 향후 차세대 데이터 센터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호스트웨이는 외기도입시스템을 도입한 후 2분기가 지난 현 시점에서 실제 가동 시 전력 감소율 같은 실제 운영상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해 발표한다.
그리고 금융권의 선도적인 가상화 도입 기업으로 평가되는 교보생명은 자사의 선행사례를, 삼성 SDS는 데이터센터 생명주기에 따른 적절한 모델과 운영체계에 대해, LG CNS는 데이터센터 자동화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한국IDG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과 글로벌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향후 IT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익힐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NGDC 2009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행사 홈페이지(http://conference.idg.co.kr/ngdc2009, 문의: 02-558-6076)를 통해 얻을 수 있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