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 상표권 철회 요청', 인텔도 가담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9.02.26

인텔이 '넷북'이라는 용어를 공공화하려는 시도에 이미 합류한 상태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델을 비롯한 몇몇 기업들이 최근 넷북에 대한 상표 사용 권리를 가지고 있는 영국의 PC 제조업체 '사이온'(Psion)의 관련 권리를 최소시켜달라고 법원에 청구한 바 있다.

 

인텔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초 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넷북'이라는 용어가 특정 업체의 상표로 사용되기에는 이미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며 상표권을 취소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00년 이래 상표권을 보유해오고 있는 사이온은 '넷북'이라는 용어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며 각 PC 업체에게 이를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했었던 바 있다.

 

인텔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넷북이라는 용어는 이미 노트북과 초소형 노트북 등과 차별화되는 하나의 카테고리 분류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이 용어를 자주 사용해왔으며 앞으로도 사용하고자 한다. 이를 법적으로 확실히 하려는 것이 이번 요청의 취지"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온측은 인텔과 델 등이 제출한 상표권 취소 신청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는 상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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