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26

온라인 포르노 ‘휘청’… 신기술·아이디어로 '승부수'

Bonnie Ruberg | PCWorld

살기가 어려워지면 사람들은 약간의 위로를 얻고 싶어서일까? 성인물이 인기를 끌곤 한다. 그러나 최근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이면서 가장 오래된 온라인 비즈니스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때 불황에 강하고 돈이 궁할 때에도 호황산업의 최종 거점이라 여겨진 성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우리를 현실 도피의 세계로 안내하더니, 정작 주머니 사정이 안 좋은 이 시점에서 동정표를 얻고 있다.

 

    

고개 숙인 전통적 성인산업

소비자의 실업과 부채가 증가하는 현실에서도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은 초라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성인잡지 허슬러의 발행인 래리 플린트는 주요 스튜디오의 수익을 20%에서 30% 떨어뜨린 경기침체로부터 성인산업을 살려내기 위해 정부지원금 500만 달러로 "포르노 산업 구제금융"을 요청했다.

 

현재의 경제불황이 이 전통적 산업에 타격을 입힌 가장 큰 이유는 이 산업이 DVD와 잡지 같이 오래된 값비싼 매체 종류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그런 것을 사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들 산업이 인터넷과 경쟁할 수 없다고 온라인 성인 비디오 게인 버추얼리 제나(어덜트, NSFW)의 사장 브래드 애브럼은 말한다.

 

세대도 바뀌었다고 애브럼은 설명한다. 그는 "젊은 포르노 소비자들은 손만 대면 포르노가 쏟아져 나오는 인터넷 세상에서 DVD를 사러 샵에 가는 일이 익숙치 않다"고 덧붙였다.

 

공짜 포르노를 누가 마다할까?

불행히도 DVD를 사는데 익숙하지 않은 바로 그 젊은 소비자들은 또 포르노의 유료 사용에 매우 까다로운 소비 행태를 보이고 있다. 가입 방식의 동영상 사이트들은 전적으로 무료인 짧은 동영상 클립을 잔뜩 제공하는 유투브류의 복제판 사이트격인 "튜브" 사이트들에 밀려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사이트가 제공하는 콘텐츠 도용 또한 크나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는 이들이 전문 사이트에서 감질 나는 짤막한 동영상을 가져다 여기저기 다른 곳에 이를 다시 게시하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결제할 필요도 없이 다른 곳에서 이런 동영상과 사진들을 볼 수 있는 상황에서 무료 사이트끼리의 경쟁과 도용되기 쉬운 메시지 보드는 온라인에서 고유한 콘텐츠를 독자적으로 보유하는 기존 업계를 단단히 옥죄고 있다.

 

예컨대 17개의 페티시 사이트를 거느린 대안적인 대형 스튜디오인 킹크닷컴(성인용, NSFW)의 경우, 각 사이트에서는 개별 회원가입을 필요로 한다. 지난 2월 초 홍보담당자인 토마스 로쉬는 이 회사가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상부는 "조심스러운 낙관 기조"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3일 후 로쉬는 킹크 직원 중 11%와 함께 해고되었다.

 

이에 브래드 애브럼은 현 상황에서도 포르노 산업이 불황을 타지 않는다는 세간의 믿음이 틀렸을 수도 있다고 나섰다.

 

그는 이 산업이 어느 산업 못지않게 덩치 큰 비즈니스이고 그런 만큼, 넘어질 가능성 또한 있다고 말한다. 포르노 제작사는 넘쳐 나는 양상이지만, 실제로 통합의 바람 때문에 수많은 자회사를 거느린 대형 업체의 수는 적어졌다. 튜브 사이트조차 연합의 바람을 타면서 결국 얼마 안 되는 사이트들만이 남은 상황이다.

 

상식을 벗어난 조합들

전통전 포르노 업체와 온라인 업체 모두 파멸이 다가오는 조짐을 목도하고 있지만, 아직 인터넷에서는 성인 엔터테인먼트가 희망이 있다. 좀더 최첨단의 힘을 빌리고 있는 기업들이 난데없이 나타나더니 성황을 이루기도 한다. 이들은 튜브 사이트에서는 얻을 수 없는, 충분히 유료화될 수 있는 그 어떤 것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바로 쌍방향성이다.  

 

알렌 스타인은 섹스머신을 만든다. 성기에 끈으로 연결된 전기적 진동장치를 상상하면, 좀 감이 올 것이다. 최근 그는 자신의 가장 유명한 발명품인 스릴해머(성인용, NSFW)라 불리는 큰 기계를 라이브 캠 웹 사이트와 결합했다.

 

웹캠의 한 편에서 여성이 쾌락을 취할 자세로 기계에 앉아 있고 잠재적으로 수 천 마일 떨어진 곳에서 고객이 이 장치를 제어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고 시뮬레이션의 종류를 결정하는 것이 골자다.

 

텔레딜도닉스라 불리는 이러한 기기와 온라인 기술과의 조합은 동종업계의 업체들이 살아 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상황에서 스타인과 그의 시연자들에게 고정적인 수입을 안겨주었다.

 

그는 "라이브캠 사이트들이 꽤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전한다. 그는 "전혀 새로운 차원의 친밀도를 제공한다. 사람들은 또 다시 방문하고 방문한다. 기계에서 시연하는 섹스상대자와 관계의 극점에 도달했기 때문이다"라고 평가했다.

 

고정적 판매고를 내는 또 다른 사람은 바로 트릭시다. 그녀는 사이트 회원에게 그녀의 사진뿐 아니라 생방송 쇼와 그녀의 집에서 찍은 연중무휴 스파이캠을 제공해주는 사적인 사이트인 테이스티트릭시닷컴(성인용, NSFW)의 스타다.

 

트릭시와 같은 경우는 시연자가 거대 캠 회사에서 독자적으로 나와 결별하기로 결정하면서 본격적인 비즈니스가 시작된다. 그녀 스스로 사이트를 호스팅하게 되면 자신만의 콘텐츠를 결정하고 회원과의 사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재량권이 생긴다.

 

솔직히 트릭시는 그녀의 수익이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2008년에는 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녀의 사이트가 갖는 개성 때문에 출발부터 앞선다고 느낀다. 그녀는 거물급 포르노 기업이 스타벅스라면, 자신을 동네 커피숍으로 비유한다. 트릭시는 "돈이 쪼들리면, 사람들은 이름도 모르는 거대한 기업에 더욱 분노를 느끼고 자신들과 더욱 가까운 사람들에게 돈을 쓰려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쾌락

버추얼리 제나의 브래드 애브럼의 모델이 그럼에도 아마 가장 탄력적인지도 모르겠다. 그는 그의 에로틱 시뮬레이션 게임의 회원판매가 "잘 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작년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가 DVD와 블루레이 판매를 처음으로 넘어섰던 해"라고 말하며, "그것은 거대한 화물열차나 마찬가지고, 그 흐름에 따라가야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르노에 돈을 지불하지 않는 젊은 소비자조차 유료게임에는 익숙하다. 그러고 보면 전통적 성인산업이 새로운 기술 채용에 있어 애브럼과 팀을 이루기 위해 손을 뻗는 것이 놀랄 일도 아니다.

 

동영상 게임에 대한 예산이 꽤 높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게임을 제작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애브럼은 예측하지만(게임 산업이라면 보통 백만 달러 단위겠지만 25만 달러면 포르노에서는 꽤 규모 있는 예산이다), 이들 업체가 기존의 게임을 자신들의 입맛대로 만들어 자신의 브랜드에 넣어버릴 수 있다.

 

다음 단계는 "우리 세계 안에서는 독보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애브럼은 말한다. 그는 "우리의 게임은 일종의 포장지가 된다. 모니터의 사물들을 인월드에서 볼 수 있다. 우리는 다른 기법으로 할 수 있는 것보다 보안과 프라이버시 측면에서 운신의 폭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인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모두 동의하는 한 가지가 있다. 불황이 이 업계에 잠식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좋은 방향이 아닌 쪽으로 말이다.

 

스타인은 "소비자들은 날로 똑똑해진다… 그 때문에 많은 소규모 스튜디오와 못난 제품들은 퇴출될 것"이라며, "후보 선수군이었던 많은 이들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브럼은 그러나 이 경제적 어려움이 혁신적인 포르노 제작사마저 무너뜨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오히려 이 불황은 가장 날렵하고 가장 똑똑한 이들의 생존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한다. 새로운 기술을 추진하다 보면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을 낳는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팍팍 솟아오르게 마련이다. 온라인 포르노 업계의 진화를 흥미롭게 지켜볼만한 이유다. editor@idg.co.kr



2009.02.26

온라인 포르노 ‘휘청’… 신기술·아이디어로 '승부수'

Bonnie Ruberg | PCWorld

살기가 어려워지면 사람들은 약간의 위로를 얻고 싶어서일까? 성인물이 인기를 끌곤 한다. 그러나 최근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이면서 가장 오래된 온라인 비즈니스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때 불황에 강하고 돈이 궁할 때에도 호황산업의 최종 거점이라 여겨진 성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우리를 현실 도피의 세계로 안내하더니, 정작 주머니 사정이 안 좋은 이 시점에서 동정표를 얻고 있다.

 

    

고개 숙인 전통적 성인산업

소비자의 실업과 부채가 증가하는 현실에서도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은 초라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성인잡지 허슬러의 발행인 래리 플린트는 주요 스튜디오의 수익을 20%에서 30% 떨어뜨린 경기침체로부터 성인산업을 살려내기 위해 정부지원금 500만 달러로 "포르노 산업 구제금융"을 요청했다.

 

현재의 경제불황이 이 전통적 산업에 타격을 입힌 가장 큰 이유는 이 산업이 DVD와 잡지 같이 오래된 값비싼 매체 종류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그런 것을 사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들 산업이 인터넷과 경쟁할 수 없다고 온라인 성인 비디오 게인 버추얼리 제나(어덜트, NSFW)의 사장 브래드 애브럼은 말한다.

 

세대도 바뀌었다고 애브럼은 설명한다. 그는 "젊은 포르노 소비자들은 손만 대면 포르노가 쏟아져 나오는 인터넷 세상에서 DVD를 사러 샵에 가는 일이 익숙치 않다"고 덧붙였다.

 

공짜 포르노를 누가 마다할까?

불행히도 DVD를 사는데 익숙하지 않은 바로 그 젊은 소비자들은 또 포르노의 유료 사용에 매우 까다로운 소비 행태를 보이고 있다. 가입 방식의 동영상 사이트들은 전적으로 무료인 짧은 동영상 클립을 잔뜩 제공하는 유투브류의 복제판 사이트격인 "튜브" 사이트들에 밀려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사이트가 제공하는 콘텐츠 도용 또한 크나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는 이들이 전문 사이트에서 감질 나는 짤막한 동영상을 가져다 여기저기 다른 곳에 이를 다시 게시하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결제할 필요도 없이 다른 곳에서 이런 동영상과 사진들을 볼 수 있는 상황에서 무료 사이트끼리의 경쟁과 도용되기 쉬운 메시지 보드는 온라인에서 고유한 콘텐츠를 독자적으로 보유하는 기존 업계를 단단히 옥죄고 있다.

 

예컨대 17개의 페티시 사이트를 거느린 대안적인 대형 스튜디오인 킹크닷컴(성인용, NSFW)의 경우, 각 사이트에서는 개별 회원가입을 필요로 한다. 지난 2월 초 홍보담당자인 토마스 로쉬는 이 회사가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상부는 "조심스러운 낙관 기조"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3일 후 로쉬는 킹크 직원 중 11%와 함께 해고되었다.

 

이에 브래드 애브럼은 현 상황에서도 포르노 산업이 불황을 타지 않는다는 세간의 믿음이 틀렸을 수도 있다고 나섰다.

 

그는 이 산업이 어느 산업 못지않게 덩치 큰 비즈니스이고 그런 만큼, 넘어질 가능성 또한 있다고 말한다. 포르노 제작사는 넘쳐 나는 양상이지만, 실제로 통합의 바람 때문에 수많은 자회사를 거느린 대형 업체의 수는 적어졌다. 튜브 사이트조차 연합의 바람을 타면서 결국 얼마 안 되는 사이트들만이 남은 상황이다.

 

상식을 벗어난 조합들

전통전 포르노 업체와 온라인 업체 모두 파멸이 다가오는 조짐을 목도하고 있지만, 아직 인터넷에서는 성인 엔터테인먼트가 희망이 있다. 좀더 최첨단의 힘을 빌리고 있는 기업들이 난데없이 나타나더니 성황을 이루기도 한다. 이들은 튜브 사이트에서는 얻을 수 없는, 충분히 유료화될 수 있는 그 어떤 것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바로 쌍방향성이다.  

 

알렌 스타인은 섹스머신을 만든다. 성기에 끈으로 연결된 전기적 진동장치를 상상하면, 좀 감이 올 것이다. 최근 그는 자신의 가장 유명한 발명품인 스릴해머(성인용, NSFW)라 불리는 큰 기계를 라이브 캠 웹 사이트와 결합했다.

 

웹캠의 한 편에서 여성이 쾌락을 취할 자세로 기계에 앉아 있고 잠재적으로 수 천 마일 떨어진 곳에서 고객이 이 장치를 제어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고 시뮬레이션의 종류를 결정하는 것이 골자다.

 

텔레딜도닉스라 불리는 이러한 기기와 온라인 기술과의 조합은 동종업계의 업체들이 살아 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상황에서 스타인과 그의 시연자들에게 고정적인 수입을 안겨주었다.

 

그는 "라이브캠 사이트들이 꽤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전한다. 그는 "전혀 새로운 차원의 친밀도를 제공한다. 사람들은 또 다시 방문하고 방문한다. 기계에서 시연하는 섹스상대자와 관계의 극점에 도달했기 때문이다"라고 평가했다.

 

고정적 판매고를 내는 또 다른 사람은 바로 트릭시다. 그녀는 사이트 회원에게 그녀의 사진뿐 아니라 생방송 쇼와 그녀의 집에서 찍은 연중무휴 스파이캠을 제공해주는 사적인 사이트인 테이스티트릭시닷컴(성인용, NSFW)의 스타다.

 

트릭시와 같은 경우는 시연자가 거대 캠 회사에서 독자적으로 나와 결별하기로 결정하면서 본격적인 비즈니스가 시작된다. 그녀 스스로 사이트를 호스팅하게 되면 자신만의 콘텐츠를 결정하고 회원과의 사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재량권이 생긴다.

 

솔직히 트릭시는 그녀의 수익이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2008년에는 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녀의 사이트가 갖는 개성 때문에 출발부터 앞선다고 느낀다. 그녀는 거물급 포르노 기업이 스타벅스라면, 자신을 동네 커피숍으로 비유한다. 트릭시는 "돈이 쪼들리면, 사람들은 이름도 모르는 거대한 기업에 더욱 분노를 느끼고 자신들과 더욱 가까운 사람들에게 돈을 쓰려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쾌락

버추얼리 제나의 브래드 애브럼의 모델이 그럼에도 아마 가장 탄력적인지도 모르겠다. 그는 그의 에로틱 시뮬레이션 게임의 회원판매가 "잘 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작년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가 DVD와 블루레이 판매를 처음으로 넘어섰던 해"라고 말하며, "그것은 거대한 화물열차나 마찬가지고, 그 흐름에 따라가야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르노에 돈을 지불하지 않는 젊은 소비자조차 유료게임에는 익숙하다. 그러고 보면 전통적 성인산업이 새로운 기술 채용에 있어 애브럼과 팀을 이루기 위해 손을 뻗는 것이 놀랄 일도 아니다.

 

동영상 게임에 대한 예산이 꽤 높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게임을 제작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애브럼은 예측하지만(게임 산업이라면 보통 백만 달러 단위겠지만 25만 달러면 포르노에서는 꽤 규모 있는 예산이다), 이들 업체가 기존의 게임을 자신들의 입맛대로 만들어 자신의 브랜드에 넣어버릴 수 있다.

 

다음 단계는 "우리 세계 안에서는 독보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애브럼은 말한다. 그는 "우리의 게임은 일종의 포장지가 된다. 모니터의 사물들을 인월드에서 볼 수 있다. 우리는 다른 기법으로 할 수 있는 것보다 보안과 프라이버시 측면에서 운신의 폭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인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모두 동의하는 한 가지가 있다. 불황이 이 업계에 잠식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좋은 방향이 아닌 쪽으로 말이다.

 

스타인은 "소비자들은 날로 똑똑해진다… 그 때문에 많은 소규모 스튜디오와 못난 제품들은 퇴출될 것"이라며, "후보 선수군이었던 많은 이들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브럼은 그러나 이 경제적 어려움이 혁신적인 포르노 제작사마저 무너뜨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오히려 이 불황은 가장 날렵하고 가장 똑똑한 이들의 생존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한다. 새로운 기술을 추진하다 보면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을 낳는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팍팍 솟아오르게 마련이다. 온라인 포르노 업계의 진화를 흥미롭게 지켜볼만한 이유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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