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델 제치고 인텔 최대 고객으로 부상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09.02.25

인텔이 자사의 연간 보고서를 통해 HP가 델을 제치고 2008년 인텔의 최대 고객이 됐다고 밝혔다.

 

2006년 델로부터 세계 최대의 PC 업체라는 타이틀을 가져온 HP는 2008년에도 인텔 매출의 2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HP의 인텔 매출 비중은 17%였으며, 델은 2008년에도 2007년과 동일한 18%를 기록했다.

 

양사는 여전히 인텔의 최대 고객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인텔은 두 회사 외에 자사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곳은 없다고 밝혔다.

 

인텔의 2008년 매출은 375억 9,000만 달러로, 최고 기록을 냈던 2007년의 383억 3,000만 달러에서 소폭 감소했다.

 

인텔의 이번 보고서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모바일 컴퓨팅의 확산이다. 인텔의 노트북과 넷북, 기타 모바일 디바이스용 마이크로프로세서 매출은 2008년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했다. 모바일 분야의 2007년 비중은 38%였다.

 

이외에 데스크톱과 기업용 서버, 워크스테이션용 마이크로프로세서는 전체의 55%를 차지해, 전년도의 56%에서 소폭 감소했다. 인텔의 2008년도 전체 매출 중 73%는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차지했다.  dan_nystedt@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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