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바르셀로나 전시장 이모저모
무선 원더랜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 전시장에는 새롭게 선보인 휴대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들이 가득했다. 전시가 열린 3일 동안 분주히 뉴스 컨퍼런스와 전시장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세계 각국의 주요 휴대폰 제조업체, 이동통신업체, 하이테크 업체 등에서 온 5만 명의 참가자가 16일 시작된 MWC를 보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모여들었다.
방수 휴대폰 소님 XP3 소개
수심 1m까지 잠수가 가능한 소님(Sonim) XP3을 소개하면서 직접 물병에 휴대폰을 넣어보고 있다.
전화기가없다면, 테이블에서 써봐!
LG는 조만간 윈도우 모바일 6.5를 탑재한 휴대폰을 출시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번 MWC의 주인공은 아레나(Arena)였다. LG의 새로운 3D S클래스 터치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것인데, LG는 부스에 가상버전의 S클래스 인터페이스를 만들어서 휴대폰 UI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LG 버스
LG의 아레나는 전시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버스 래핑 광고를 통해 바르셀로나를 질주했다.
아이폰에 가죽의 사랑을…
여러 가지로 애플의 영향을 많이 받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작 애플 제품을 많이 볼 수 없어서 이상했다. 하지만 트렉스타(Trexta)라는 업체가 아이폰 여러 개를 놓고, 비키니 모양의 아이폰 케이스를 전시하고 있었다. 이 케이스의 이름은 아이허그(iHug)라고 한다.
실시간으로 보는 오페라 사용 현황
오페라 소프트웨어의 부스는 대부분 웹 페이지 로딩 속도를 올린 오페라 터보(Opera Turbo)에 관한 것으로 가득차 있었는데, 그 사이에 매우 색다른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오페라 미니 페이지가 사용되고 있는 장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그것이다. 위 사진에서 빨간 점이 보이는 곳이 오페라 미니가 이용되고 있는 장소.
이런 버섯은 어때?
왜 일본 이동통신업체인 NTT 도코모(DoCoMo)가 마스코트로 버섯을 채택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어쨌거나 NTT의 부스 앞에는 이렇게 귀여운 버섯들이 여러 개 놓여있었다.
삼성의 OLED 자랑
삼성의 부스는 어른의 키만큼 큰 OLED 디스플레이로 현란했다. 위의 사진은 다양하고 강렬했던 색상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는데, 그 광경을 짐작은 할 수 있을 것이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