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중인 블루레이, “가격 인하가 답이다”

Jeff Bertolucci | PCWorld 2009.02.12
AP415B.JPG할리우드의 영화 제작사들이 저조한 블루레이 타이틀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가격인하를 단행하고 있다. 블루레이는 DVD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때문에 HD 형식의 주류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상태인데, Blu-ray.com의 조시 드루는 영화 제작사들의 타이틀 가격 하락을 지적하면서, 가격을 내려야만 된다고 주장했다.

현재
블루레이 영화 타이틀의 가격은 10달러에서 20달러 사이로, 예전보다는 내려갔지만 아직까지도 DVD 보다 더 비싸다. 예를 들어, 아마존은 “40살까지 못해본 남자(The 40-Year-Old Virgin)”라는 영화의 블루레이 에디션을 15달러에, 아이언맨을 19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나, DVD 타이틀은 모두 이보다 5달러 저렴하다. 또한, 스타게이트(Stargate), 토탈리콜(Total Recall), 람보 시리즈 1,2,3탄 같은 오래된 영화의 블루레이 에디션은 10달러이다.

가격이 저렴해지면 도움이 될까? 특히 유럽에서 2008년 연휴기간 동안 블루레이 디스크와 플레이어의 판매량이 높았지만 소비자들이 블루레이에 열광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미국에서는 유일하게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의 블루레이 에디션만 100만장이 넘게 팔리면서 선전을 하고 있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그룹(Digital Entertainment Group)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판매된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총 1,100만대.

블루레이의 성공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은 계속 남아있겠지만, 현재 200달러 미만에서 시작하는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가격을 낮추고 , 이와 함께 디스크 가격도 내리면 마침내 소비자들이 HD 포맷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밖에 블루레이의 고전 이유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화질이 DVD보다 아주 많이 차이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케이블 제공업체나 인터넷 사이트가 제공하는 PPV(pay-per-view)가 고화질 보다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이다. , 소비자들이 하드웨어를 굳이 바꾸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어떤 소비자가 내셔널 램푼의 밴 와일더(National Lampoon's Van Wilder: 2002년 개봉한 코메디 영화)의 블루레이 에디션을 보자고 12달러나 내겠는가?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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