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데이터센터 SuperNAP 들여다보기

Jon Brodkin | Network World 2009.02.10

미국의 코로케이션 서비스 업체인 스위치 커뮤니케이션은 지난 해 10월 개설한 자사의 3만 7,800평 규모 데이터센터 SuperNAP가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효율과 집적도가 높은 데이터센터라고 주장한다.

 

 

라스베가스에 있는 SuperNAP는 일단 보안 상의 이유로 공항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비행 영역에서 벗어나 있다.

 

 

스위치의 인력 중 절반은 보안 인력이다. SuperNAP는 최소한 3명 이상의 군사 교육을 받은 경비원이 24시간 감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데이터센터의 정문.

 

 

SuperNAP에 연결된 600톤짜리 공기 조절기는 복도의 온도를 항상 20도 정도로 유지한다. 특징적인 것은 특수 설계된 소프트웨어가 환경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냉방이 가능하도록 4가지 냉방 시스템을 자동적으로 교체해 운영한다는 것. 냉방 시스템은 하루 중의 시간이나 온도, 습도에 따라 DX 쿨링, 냉각수 방식, 간접 증발 냉방, 직접 증발 냉방을 선택적으로 운영한다.

 

 

마루 밑에서 찬 바람이 서버쪽으로 공급되는 이중바닥 설계 대신 SuperNAP는 위에서 찬바람을 공급하고 더운 공기는 천장으로 배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사진에서와 같은 냉각 타워 30대가 전력 공급과 냉방 과정에서 발생한 초과열을 제거한다. 하지만 이 냉각 타워는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에만 운영되기 때문에 1년 중 70%는 동작하지 않는다.

 

 

2.8메가와트 디젤 발전기가 SuperNAP의 주동력 공급원이다. 발전기는 총 50대가 돌아가며, 자체에 250MVA급 변전소를 갖추고 있다.

 

 

SuperNAP가 고객 서버를 호스팅하는 곳이다. 방염 기능을 갖춘 6개의 대형 서버실이 각각 구분되어 있으며, 서버실 하나당 약 7,00대 이상의 랙을 수용할 수 있다.

 

 

스위치 커뮤니케이션이 독자 개발한 t-scif(Thermal Separate Compartment in Facility) 설계로 더운 복도와 찬 복도를 완전하게 분리해 장비를 과열로부터 보호한다. 사진은 한 고객의 t-scif 내부의 더운 복도 부분이다.

 

 

사진과 같은 전력실 10개가 데이터센터 장비로 전력을 공급한다. 평방피트당 1,500와트에 달한다. 이런 막대한 양의 전력을 사용하지만, 효율은 높다는 것이 스위치 측의 설명이다. 서버로 공급되는 각각의 킬로와트당 2/10 이하의 전력이 내방과 시설 운영에 사용된다는 것.  jbrodkin@nw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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