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불황에도 끄덕 없는 IT 보안 관련직

Jaikumar Vijayan | Computerworld 2009.02.09
AP4FE2.JPG정보보안 직종은 기술업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직업은 아닐지 모르지만 요즘 같은 경제불황 속에서는 다른 IT 직종보다는 안전해 보인다.

9
일 미국 네트워크 보안업체 SANS 연구소 및 연구조사 기관 푸트 파트너스 LLC에서 발표될 2건의 보고서에 따르면, 보안 관련직종의 규모 및 관련 회사측의 예상 임금지급액이 여전히 견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규제에 따른 준수 요건, 무선배치 및 가상화 기술 출시에 따른 데이터 보호 요건의 증가 및 데이터 침해를 둘러싼 소비자 불안 증가 같은 요인이 IT 보안 종사자의 직업 안정성을 확실히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메릴랜드 주의 베데스다에 위치한 보안교육 및 연구조사 회사인 SANS가 발표할 이 보고서는 1,000명에서 4,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기업들의 보안 경영진 2,12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를 이용하고 있다.

SANS
는 본 조사에서 11월 말까지 응답자의 79%가 자사의 IT 보안 종사자를 긴급히 감원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조사 응답자 가운데 보안 관련직을 없앨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한 경우에도 감원 예정 인원은 매우 적었다. 예컨대 줄이겠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3% 미만만이 올해 15명 이상의 보안직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힌 반면, SANS에 따르면 54.8%의 약간 높은 수치의 응답자가 올해 보안직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럴지라도 본 조사 결과 비용절감과 감원 바람 속에서도 정보보안 고용 시장은 매우 안정적이라고 SANS의 연구 이사인 알란 팰러는 밝혔다. 그는 “보안직의 수가 심각하게 줄어들지 않을까 했지만, 대개의 회사가 크게 바꾸지는 않는 추세”라고 전했다.

또 직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것으로 보이는 보안 능력은 컴퓨터 수사, 모의해킹, 침입탐지 및 사고대처 같은 “실무” 능력이다. 팰러는 보안 전문직에 지급되는 봉급은 보안능력이 높은 가치를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SANS 조사의 응답자 가운데 거의 40%가 매년 1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고 , 1.65%만이 4만 달러 이하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경력이 3년 미만인 종사자의 경우 평균 약 7 2,000달러의 연봉을 보고했다고 SANS 보고는 전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보안직의 봉급은 일반적으로 서부 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푸트 파트너스의 보고는 자격증이 있는 IT 보안 전문가의 임금 총액이 지속적으로 증가되었음을 지적하고 있다. 175개의 기술자격을 보유한 IT 전문가에게 지급되는 평균 액수가 2006년부터 계속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이런 인상 조치는 여전히 계속 되었다고 푸트는 밝혔다.

푸트 파트너스는 2 2,500명 이상의 IT 종사자가 벌어들인 보너스를 추적하고 , 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한 분기별 최신상황을 제공하면서 354개의 상이한 자격증에 따른 결과를 분석했다. 고 이 회사의 창립자이자 CEO인 데이비드 푸트는 2007년 “보안 종사자에 대한 지출이 실질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 2008년 하반기에 걸쳐 보안 자격증을 보유한 종사자는 회사가 기본급 외에 더 얹어주겠다고 한 보너스가 2% 인상되었고 , 이는 지난 18개월에 걸쳐 총 3.4% 정도 오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고액수의 보너스를 안겨준 보안 자격증에는 네트워크 및 무선 보안, 사고처리와 윤리적 해킹에 관련된 자격이 포함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럼에도 푸트가 수집한 최근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인기 있는 국제공인 정보시스템 보안전문가 및 정보시스템 감사자를 포함한 보안 관리 자격증에 대한 종사자들의 관심은 다소 식은 것으로 보인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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