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아톰 N280 출하 개시 ‘HD 동영상 재생’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9.02.06

보다 빠른 처리 속도와 우수한 그래픽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넷북용 프로세서 ‘아톰 N280'이 제조사들에게 공급되기 시작했다고 인텔이 5일 밝혔다.

 

신형 칩셋과 함께 출하되는 이번 싱글 코어 아톰 N280은, 낮은 전력 소모만으로도 720P HD 동영상을 무난히 재생해낼 수 있는 것이 특징. 신형 GN40 칩셋에 HD 동영상 디코더가 삽입돼 있기 때문이다.

 

인텔 대변인 빌 캘더는 아톰 N280을 통해 넷북의 멀티미디어 활용성이 한층 개선됐다고 의미를 부였다.

 

이전 버전인 아톰 N270과 945GSE 칩셋은 하드웨어 기반 비디오 디코더를 내장하지 않았었다.

 

한편 최근에는 넷북에서도 1080P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이 공개된 바 있다.

 

아톰 N280의 클럭 속도는 1.66GHz로 1.6GHz였던 N270보도 소폭 개선됐으며 FSB 속도도 667MHz로 빨라졌다. 소모 전력은 N270과 유사한 2.5W 선이다. 인텔은 그러나 가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한편 이번 아톰 N280은 아수스의 399달러짜리 신형 넷북 Eee PC 1000HE에 탑재될 프로세서이기도 하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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