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분기 매출과 수익 대폭 하락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2009.02.05

시스코의 2009 회계연도 2분기 매출과 수익이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하며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지난 1월 24일 끝난 시스코의 2분기 매출은 91억 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7.5% 하락했다. 수익은 더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 15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나 떨어졌다. 주당 수익은 0.26달러로, 이 역시 전분기보다 20% 떨어졌다.

 

하지만 시스코의 이번 분기 실적은 매출과 수익 모두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마췄다. 톰슨 로이터가 조사한 분석가들의 예상치는 매출 90억 달러 선이었다.

 

시스코의 CEO 좀 챔버스는 “시스코는 심각한 경제 상황에서 재정적 건실함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지난 해 말부터 주요 IT 업체들이 발표한 실적은 매출이나 수익의 하락을 넘어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stephen_lawson@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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