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 총 6개 버전으로 출시

Daniel Ionescu | PCWorld 2009.02.04

AP5F23.JPG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스타의 실패로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윈도우 7 베타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MS가 윈도우 7을 총 6개의 버전으로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알려져, 업계 관계자들이 놀라워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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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윈도우 7에 관계된 Q&A에서 앞으로 윈도우 7을 두 개의 주요 버전을 포함해 총 6개 버전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개의 주요 버전은 일반 사용자를 위한 홈 프리미엄(Home Premium)과 업무용 사용자를 위한 프로페셔널(Professional)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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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제품 담당자인 마이크 이바라(Mike Ybarra)는 비스타의 멀티 버전 전략과 비교해서 윈도우 7에서의 다른 점은 각각의 에디션이 다른 하나의 상위버전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한 버전에서 다음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고객들은 이전버전에서 사용했던 모든 특징과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알려진 윈도우 7 6개 버전은 다음과 같다.

윈도우7 스타터 에디션

SE(Starter Edition)
은 주로 넷북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SE 고객들은 동시에 3개의 애플리케이션만 실행시킬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태스크바와 점프리스트(JumpLists)를 이용하면 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용자들은 로컬 네트워크 안에서 미디어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홈 그룹(Home Group)을 이용할 수 있다.

윈도우7 홈 베이직

HB(Home Basic Edition)
은 기본적으로 비스타의 미디어 센터(Media Center) 에디션의 후속작으로, 동시에 무제한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킬 수 있으며, 라이브 썸네일 미리보기 등 향상된 UI를 경험할 수 있다. 게다가 HB는 또한 인터넷 연결 공유 (무선 포함) 및 모빌리티 센터(Mobility Center: 노트북용 전력 관리) 등 고급의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윈도우7 홈 프리미엄

HP(Home Premium)
버전은 에어로 글래스(Aero Glass) UI 및 향상된 윈도우 내비게이션 같은 윈도우 7의 비주얼적인 특징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핸드라이팅 인식, 멀티 터치 등 터치스크린 기능을 지원하는 것. 더불어 다양한 미디어 파일 형식을 지원하고 , 향상된 윈도우 미디어 센터 및 미디어 스트리밍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윈도우7 프로페셔널

윈도우 7 의 프로페셔널(Professional) 에디션은 파일 암호화 시스템(Encrypting File System), 네트워크 백업, 도메인 조인(Domain Join)으로 네트워크 관리하기 등 좀 더 많은 보안 및 네트워킹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프로페셔널 버전은 집인지 직장인지 구별하는 장소 인식 인쇄 기능도 지원해서 기본적으로 중소기업이나 가정에서 업무를 하는 사람이 이용하기에 좋을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7 엔터프라이즈 및 윈도우7 얼티메이트

윈도우 7 엔터프라이즈 및 얼티메이트 에디션(종국에는 가격적으로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임)은 내부 및 외부 드라이브를 위한 비트로커(bitLocker) 데이터 보호, 윈도우 서버 2008 R2에 기반한 업무용 네트워킹을 위한 다이렉트엑세스(DirectAccess), 승인 받지 않은 소프트웨어의 실행을 막는 앱로커(AppLocker) 등과 같은 향상된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

이 밖에 MS EU를 위해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가 들어가있지 않은 N버전을 제공할 예정이지만, 얼마나 많은 에디션이 나올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많은 사람들은 MS가 윈도우 비스타를 여러 버전으로 출시한 것을 비판했었다. 왜냐하면, 첫 째 소비자들을 혼란에 빠지게 했으며, 둘 째 XP에서 비스타 업그레이드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호환성에 문제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셋 째, MS가 각각 에디션에 매우 다른 가격을 책정했는데, 이로서 소비자들은 이익을 보는 것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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