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광고, 경기침체 수혜주"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2.02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온라인광고 시장이 경기침체를 맞아 효율적인 매체로 부상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 및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반은 2일 '한국 온라인광고 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한국 온라인광고 시장은 2007년 15억2천620만달러에서 2013년에는 23억8천600만달러 규모로 연평균 7.7%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온라인광고 분야가 2007년 국내 전체 광고 시장의 18.1%에서 2013년에는 24.5%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특히 2008년에는 17억8천480만달러 규모로 이전해에 비해 16.9% 급성장했으며, 이는 불경기를 맞아 전통적 광고에 비해 정확한 수요 예측이 가능하고 비용 효율성이 높은 점 등이 부각된 된 덕분이라고 프로스트 앤 설리반은 분석했다.

 

   온라인광고 시장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검색광고 분야로, 2007년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의 46.5%를 차지했다. 또 검색광고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9%의 성장률로 전체 시장 성장을 넘어서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의 32.3%를 차지한 디스플레이광고 분야가 2위를 차지했으며, 배너광고 및 스트리밍미디어가 가장 인기 있는 상품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조민 전문연구원은 "젊은 층이 인터넷에 열중하면서 적극적인 이용자군을 형성, 온라인광고 시장의 주요 성장동력이 됐다"며 "기업 역시 온라인광고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달으면서 검색광고 등을 중심으로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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