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멀티 터치 특허, 업체간 분쟁 격화 조짐

편집부 | CIO 2009.01.28

애플이 최근 멀티 터치 스크린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기기를 둘러싸고 업체간의 분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씨넷 뉴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이 획득한 특허는 화면에 하나 이상의 손가락을 접촉해 기기를 작동시키는 멀티 터치 기술로서, 자사의 아이폰과 유사한 제품을 개발시 법적 소송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는 팜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프리' 스마트폰에 대해 애플과의 특허 분쟁이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되며, 차후 멀티 터치 기술을 적용한 제품에도 큰 변수가 작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 팀 쿡 최고 운영책임자는 "애플의 멀티 터치가 적용된 아이폰은 경쟁 업체의 제품 보다 몇년 이상 앞선 기술로 개발됐다"라며, "지적 재산권을 침해하는 제조업체는 법적 소송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있다"이라고 강조했다.

 

팜측은 이번 특허 획득에 대해 "팜은 모바일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만큼, 어떠한 법적 소송에 직면하게 되더라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전세계 모바일 기기 시장의 선두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애플과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들을 끌어 들이려는 경쟁 업체들간의 특허 침해 소송은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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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터치 기술이 적용된 애플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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