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실적부진, “윈도우뿐만이 아니다”

Eric Lai | Computerworld 2009.01.23
22 MS 2분기 순익이 41 7,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하면서, 경제악화로 인한 PC 판매량 급락에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으나, PC 판매량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부문의 실적도 상당히 안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MS
가 가장 크게 의존하고 있는 윈도우 클라이언트 부문은 일반 소비자들이 PC 업그레이드를 연기하고 , 윈도우 XP가 설치된 넷북의 판매량이 급증함에 순익이 8% 떨어졌다.

더불어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 받았던 비즈니스 부문도 PC 판매량 하락에 영향을 받았다. 오피스 제품군 등을 판매하는 비즈니스 부문의 순익은 1% 하락한 2 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판매량 하락은 근본적으로 MS 오피스 2007이 포함되어있는 PC의 판매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한편, PC 판매량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엔터테인먼트&디바이스 부문과 온라인 사업의 실적도 부진했다. (Zune) 플레이어의 손실액은 1억 달러로 엔터테인먼트&디바이스 부문의 영업순익이 60%나 떨어진 1 5,100만 달러를 기록하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Xbox 360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3% 상승한 3 1,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MS
의 가장 취약한 부문은 온라인 서비스 비즈니스 부문이다. 웹 광고와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 등 회원제 서비스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8 6,600만 달러로 평이한 반면, 손실액은 전년과 대비해 91% 증가한 4 7,100만 달러다.

구글의 검색 사업과 경쟁하고 있는 라이브 서치(Live Search) 사이트에서 올해 1억 3,700만 달러를 벌었지만 실시 중인 보상정책으로 매출 대비 비용이 높아져 손실액이 더 커졌다.

MS 사업분야 중 순익이 거의 유일하게 증가한 곳은 윈도우 서버 및SQL 서버가 등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품을 담당하는 서버&툴 부문으로, 판매량은 전년대비 15% 성장한37 4,000만 달러다.

이와 관련해 디렉션 온 마이크로소프트(Directions on Microsoft)의 분석가인 맷 로소프(Matt Rosoff) 이번 분기 보고서는 MS는 새로운 다양한 비즈니스도 신경 쓰고 있지만, PC 판매량에 얼마나 많은 의지를 하고 있는지 보여준다라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MS는 사업을 다양화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ric_lai@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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