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임원 70여명 일괄 사표 제출
(서울=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 KT의 상무보급 이상 임원 73명이 이석채 사장 선임을 앞두고 12일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KT는 "오는 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석채 사장 후보가 사장으로 선출되면 임원급 인사가 곧 단행될 예정이어서 미리 임원들이 사표를 냈다"며 "사표는 선별 수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 후보는 사장에 취임하는대로 이르면 이번주중 조직개편과 임원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KT가 임원 인사를 앞두고 비용절감 차원에서 임원들의 봉급을 10% 가량 줄이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대해 KT는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뉴스검색제공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