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새로운 webOS와 프리 폰 발표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2009.01.09

팜이 새로운 운영체제인 webOS로 무장한 신제품 프리 터치 폰으로 한창 달아오르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 복귀했다.

 

프리 폰과 새로운 운영체제는 사용의 편이성과 함께 이메일이나 인스턴트 메시징, 검색, 페이스북 등의 인터넷 서비스와의 통합성을 주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사용 편이성 측면에서는 “액티비티 카드(activity card)"를 이용해 여러 개의 활성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커다란 아이콘으로 표시하고, 터치 인터페이스로 이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다.

 

여러 개의 데이터 소스를 단일 뷰로 제공하는 것 역시 새로운 운영체제와 프리 폰의 특징 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아웃룩과 구글, 페이스북 일정표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을 수 있으며, 여러 계정의 이메일을 하나의 메일박스에 모을 수 있다. 같은 사람과 인스턴트 메시징이나 텍스트 메시징을 통해 주고받은 메시지는  하나의 채팅 스타일 뷰로 함께 묶어준다.

 

새로운 문자 메시지나 약속 등은 화면 하단에 팝업으로 알려준다.

 

프리 폰은 터치 인터페이스만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슬라이드 방식의 QWERTY 키보드를 제공하며, 키보드를 빼내면 휴대폰은 약간 구부러진 모양이 된다. 팜의 최고 회장인 존 루빈스타인은 “엉성한 가상 키보드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자신의 전 직장이었던 애플 아이폰의 가상 키보드를 꼬집었다.

 

 

최근 스마트폰을 발표한 대부분의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팜 역시 현재 시장의 리더인 애플과의 비교를 피할 수 없는 상황. 루빈스타인은 또 프리 폰의 배터리가 아이폰과는 달리 분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mikael_rickna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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