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 네트워크 단말기 시장 진출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1.08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레인콤이 네트워크 단말기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레인콤은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가전전시회인 'CES 2009'에서 새로운 개념의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단말기 신제품들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레인콤이 공개한 네트워크 단말기 신제품은 인터넷 영상 통화 기능과 생활 편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이브홈(WAVE-HOME)'과 와이파이(wi-fi) 인터넷 접속을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차세대 전자사전 'D50', PMP 제품인 'P35' 등이다.

 

   특히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웨이브홈'은 레인콤이 야심차게 준비해 온 네트워크 신사업 분야를 이끌어 갈 핵심적인 신제품이다.

 

   풀터치 스크린 방식의 7인치 LCD 액정이 탑재된 기본 몸체와 무선 핸드셋으로 구성돼 있으며, 통신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각종 지역 정보와 실시간 교통 정보, 증권 정보, 뉴스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편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인콤은 또 이번 전시회에서 KT의 인터넷 전화 솔루션을 내장하고 웹브라우징도 가능한 '아이리버 웨이브폰'도 전시해 네트워크 단말기 라인업에 한층 힘을 실었다.

 

   김군호 레인콤 사장은 "이번 CES를 통해 레인콤이 글로벌 네트워크 디바이스 기업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시적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향후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해 라인업을 더욱 확장,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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