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윈도우 7과 512GB SSD 장착한 S121 넷북 발표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09.01.08

아수스가 윈도우 7과 512GB SSD를 탑재한 초경량 넷북 S121을 발표했다. 윈도우 7은 아직 공식 출시 이전이고, 512GB SSD는 현재로서는 업계 최고 용량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S121은 1인치에 못미치는 두께에 11.7×8.3인치 크기, 3파운드 정도의 무게에 아수스가 자체 개발한 터치 내비게이션을 적용한 터치스크린을 장착하고 있다. 아수스가 윈도우 7을 기반으로 터치 모드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는 점은 양사의 협력관계를 밀접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마이크로소프트 OEM 사업부의 마케팅 총괄 책임자인 데이빗 페스터는 CES 직전의 뉴스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윈도우 7과 관련해 아수스와 밀접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 달 경 출시될 예정인 S121에 윈도우 7인 탑재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일각에서는 윈도우 7이 올해 중순에 출시될 수도 있다고 하지만, 내년에나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편, 아수스의 회장 조니 시는 새로운 넷북은 512GB SSD 때문에 “제법 비쌀 것”이라고 전했다. 아수스는 자체 기술로 만든 SSD를 사용해 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시장에 나와있는 SSD 제품들의 품질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일부 SSD 기술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기도 한다. 일부 업체들이 가격 때문에 품질이 낮은 칩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SSD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컨트롤러 칩인데, 고품질 칩은 가격이 매우 고가이다. 이 때문에 일부 업체들은 USB 플래시 메모리에 사용하는 컨트롤러 칩을 사용하기고 하는데, 이런 제품은 기록 속도도 느리고 안정성도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아수스가 512GB SSD를 발표한 것은 도시바가 노트북용 512GB SSD를 발표하고 몇 주 후이고, 아직 이런 대용량 SSD를 발표한 곳은 별로 없는 상황이다. S121은 1.33GHz 아톰 프로세서를 사용하며, 그 외에 자세한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dan_nystedt@idg.com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