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슬림 노트북용 '유콘' 플랫폼 공개
AMD가 7일 슬림형 노트북 시장을 노리는 차세대 노트북 플랫폼을 발표했다. 회사는 비용 효율적인 경제성과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내세우고 있다.
코드명 유콘(Yukon)으로도 알려져 있는 이번 플랫폼은 AMD의 신형 애슬론 네오 프로세서와 ATI 라데온 X1250 내장형 그래픽 칩셋과 선택사양인 ATI 모빌리티 라데온 HD 3410 외장형 그래픽 카드로 구성된다.
AMD 클라이언트 사업부의 크리스 클로란 부사장은 이번 플랫폼이 고가의 초소형 노트북과 저가 미니 노트북(넷북) 사이의 간극을 채워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완벽한 PC 경험을 제공하는 고가의 초소형 노트북을 선택하거나, 제한된 PC 성능을 낮은 가격에 제공하는 미니노트북 중에서 고를 수밖에 없었다”라며 “AMD의 초박형 노트북 플랫폼은 HD급의 진정한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강화된 그래픽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하면서, 이동성이 좋으면서도 균형 잡힌 PC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AMD의 플랫폼은 오는 4월, 두께 1인치 이하, 무게 1.8kg 이하인 초박형 HP 파빌리온 dv2 엔터테인먼트 노트북에 탑재될 예정이다. HP 파빌리온dv2 엔터테인먼트 노트북 PC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관련 웹페이지(www.hpdirect.com/go/dv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