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세대 통신시대 본격 개막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1.07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이 7일 제3세대(3G) 이동통신 사업자의 영업허가증(면허)을 발급함으로써 본격적인 3세대 통신시대가 열리게 됐다.

 

   중국 텅쉰(qq)망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이날 오후 면허발급 기념행사를 갖고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3대 통신 사업자에게 3G 사업 허가증을 발급했다.

 

   이에 따라 차이나모바일은 중국이 독자개발한 TD-SCDMA(시분할 연동코드 분할 다중접속:Time Division-Synchronous CDMA) 방식으로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텔레콤은 각각 유럽 방식인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와 북미 방식인 CDMA2000 방식으로 3G 통신시장에 뛰어들게 된다.

 

   앞서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31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주재로 상무회의를 열어 제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의 영업허가증(면허) 발급에 동의한 바 있다.

 

   3대 통신사업자들은 이날 영업허가증이 발급됨으로써 제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각종 투자와 경영에 본격적으로 돌입, 고객유치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리이중(李毅中)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최근 "중국은 올해 3G 이동통신 서비스를 본격화할 것"이라면서 "내년까지 2년간 2천800억위안(409억6천만달러)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중국은 지난해 통신업체들의 중복성을 없애고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사업분야별 매각과 인수합병을 통해 3대 통신사업자를 위주로 통신시장을 재편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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