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6

2009년 스팸 전망과 예방법

JR Raphael | PCWorld
AP0C15.JPG스팸,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것을 없앨 수 있을까? 2008, 오랫동안 사용자들을 괴롭혀 왔던 정크 메일에 강펀치를 날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 효과도 오래가지는 못할 듯 하다. 스팸 전문가들은 2009년에도 어김없이 새로운 유형의 스팸들이 우리를 괴롭힐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이자, 스팸 연구 기업인 스팸파이터(SPAMfighter) 공동 창업자 마틴 쏜버그(Martin Thornberg)는 “2008년 우리는 부분적으로나마 스팸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전쟁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우리의 골머리를 썩일 새로운 스팸의 형태들이 수평면 위로 속속들이 떠오르리라는 것.

스팸 예보

도플러 레이더와 같은 정확한 측정 도구는 없지만, 스팸파이터 나름대로 2009년 스팸의 활동 현황에 대해 면밀히 분석한 자료를 내놓았다. 물론 우리가 즐거워할 내용은 거의 없다. 다음은 2009년 정크메일 현황에 대한 예상들을 나열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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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관련 스팸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패머들은 2008년 한 해 동안 소셜 네트워크들을 공략할 다양한 방법들을 개발해 냈고 , 2009년에도 이와 같은 그들의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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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머들의 네트워크가 갈수록 복잡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월 콜로라도의 한 호스팅 기업의 폐업은 스패머들에게 매우 큰 충격이었다. 이 개별 기업 하나가 봇넷(botnet)들의 실질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연구진들은 전세계에 확산된 스팸 메일들 중 최대 75% 가량이 이 호스팅 기업의 서버를 거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기업의 폐업으로 스패머들은 다가오는 2009년 더욱 더 그들의 행보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다 분산된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 있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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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인 공격의 형태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팸은 스파이웨어 및 피싱 전략들과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보다 복잡하고 “정제된 위협”을 양산해 낼 것이라고 스팸파이터 측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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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이익집단이나 그룹들을 타깃으로 하는 “타깃 피싱(spear phishing)”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정 기업 또는 조직의 조직원들을 대상으로 하거나, 특정 온라인 네트워크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을 타깃으로 하는 공격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 메시지들은 조직 또는 네트워크 내의 공식적인 공지사항이나 메시지인 것처럼 위장해 사람들을 속이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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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을 만드는데 있어서의 창의력도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2008년에는 심지어 스팸 메일을 조심할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처럼 위장한 스팸도 목격할 수 있었다고 스팸파이터 측은 밝혔다. 최근 들어 초보 사용자들 마저 스팸에 잘 걸려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갈수록 스팸 제작 집단의 머리 굴리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팸과 관련된 간단한 통계

스팸에 대한 경각심은 이미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 만연해 있다. 그러나 한 번씩 걸려드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마련. 그러나 다행히도 실제로 스팸에 걸려드는 사용자들의 비율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최근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에서 실시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팸 메시지 1,250만개를 발송해야 겨우 1개의 답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미미한 답신 비율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규모의 스팸 조직이 하루에 7,000달러, 한 해에만 350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설상가상으로 이들은 24시간 동안에만 무려 8,500개의 새로운 봇(bot)들을 추가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고 있다.

물론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들 스팸 메일에 걸려드는 바보들을 일일이 하나씩 찾아내 일일이 조언해주고 싶지만, 보다 현실적인 대안은 이 글을 통해 이들에게 사이버 보안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것일 듯 하다. 그러므로 이미 스팸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 또 이들을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이라면 편안한 마음으로 아래의 글을 그냥 흘려 읽거나, 다시 한 번 정독함으로써 자신이 모르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도록 하라.

스팸 보안 계획

AP6270.JPG-
내가 별도로 신청하거나 바라지 않은 메시지에 대해 답신을 한다? 혹시나 좋은 조건의 거래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순진한 생각은 버려라. 절대 답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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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실패” 메시지도 마찬가지. 보낸 기억이 없는 메일 내용이라면 과감하게 삭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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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신뢰할 수 없는 블로그나 포럼 사이트에 자신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이메일 계정 주소를 노출시켜서는 안 된다. 대신 굳이 공개적으로 자신의 이메일을 기입해야 할 일이 있을 때는 제2의 메일 계정을 하나 더 만들어 이를 사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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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비슷한 맥락이라 볼 수 있는데, 자신의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자신의 주력 이메일 주소를 노출시키지 마라. 이 또한 봇들이 찾아내 자신들의 리스트에 포함시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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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 못하는, 처음으로 본 메시지의 정보에 의거해 물품을 구매하거나, 기부금을 내는 등, 돈을 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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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매우 기본적인 것인데, 의외로 안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제발 신뢰할 수 없는 메시지들에 포함되어 있는 링크들을 클릭하지 마라. 만약 당신이 실제로 거래하고 있는 은행에서 보낸 메시지 같아 보여도, 메일 내 링크를 통해 은행에 접속, 로그인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신 실제로 직접 은행 웹사이트의 URL를 주소창에 쳐서 들어간 후 로그인해야 한다. editor@idg.co.kr


2009.01.06

2009년 스팸 전망과 예방법

JR Raphael | PCWorld
AP0C15.JPG스팸,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것을 없앨 수 있을까? 2008, 오랫동안 사용자들을 괴롭혀 왔던 정크 메일에 강펀치를 날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 효과도 오래가지는 못할 듯 하다. 스팸 전문가들은 2009년에도 어김없이 새로운 유형의 스팸들이 우리를 괴롭힐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이자, 스팸 연구 기업인 스팸파이터(SPAMfighter) 공동 창업자 마틴 쏜버그(Martin Thornberg)는 “2008년 우리는 부분적으로나마 스팸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전쟁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우리의 골머리를 썩일 새로운 스팸의 형태들이 수평면 위로 속속들이 떠오르리라는 것.

스팸 예보

도플러 레이더와 같은 정확한 측정 도구는 없지만, 스팸파이터 나름대로 2009년 스팸의 활동 현황에 대해 면밀히 분석한 자료를 내놓았다. 물론 우리가 즐거워할 내용은 거의 없다. 다음은 2009년 정크메일 현황에 대한 예상들을 나열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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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관련 스팸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패머들은 2008년 한 해 동안 소셜 네트워크들을 공략할 다양한 방법들을 개발해 냈고 , 2009년에도 이와 같은 그들의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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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머들의 네트워크가 갈수록 복잡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월 콜로라도의 한 호스팅 기업의 폐업은 스패머들에게 매우 큰 충격이었다. 이 개별 기업 하나가 봇넷(botnet)들의 실질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연구진들은 전세계에 확산된 스팸 메일들 중 최대 75% 가량이 이 호스팅 기업의 서버를 거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기업의 폐업으로 스패머들은 다가오는 2009년 더욱 더 그들의 행보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다 분산된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 있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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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인 공격의 형태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팸은 스파이웨어 및 피싱 전략들과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보다 복잡하고 “정제된 위협”을 양산해 낼 것이라고 스팸파이터 측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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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이익집단이나 그룹들을 타깃으로 하는 “타깃 피싱(spear phishing)”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정 기업 또는 조직의 조직원들을 대상으로 하거나, 특정 온라인 네트워크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을 타깃으로 하는 공격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 메시지들은 조직 또는 네트워크 내의 공식적인 공지사항이나 메시지인 것처럼 위장해 사람들을 속이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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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을 만드는데 있어서의 창의력도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2008년에는 심지어 스팸 메일을 조심할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처럼 위장한 스팸도 목격할 수 있었다고 스팸파이터 측은 밝혔다. 최근 들어 초보 사용자들 마저 스팸에 잘 걸려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갈수록 스팸 제작 집단의 머리 굴리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팸과 관련된 간단한 통계

스팸에 대한 경각심은 이미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 만연해 있다. 그러나 한 번씩 걸려드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마련. 그러나 다행히도 실제로 스팸에 걸려드는 사용자들의 비율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최근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에서 실시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팸 메시지 1,250만개를 발송해야 겨우 1개의 답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미미한 답신 비율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규모의 스팸 조직이 하루에 7,000달러, 한 해에만 350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설상가상으로 이들은 24시간 동안에만 무려 8,500개의 새로운 봇(bot)들을 추가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고 있다.

물론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들 스팸 메일에 걸려드는 바보들을 일일이 하나씩 찾아내 일일이 조언해주고 싶지만, 보다 현실적인 대안은 이 글을 통해 이들에게 사이버 보안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것일 듯 하다. 그러므로 이미 스팸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 또 이들을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이라면 편안한 마음으로 아래의 글을 그냥 흘려 읽거나, 다시 한 번 정독함으로써 자신이 모르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도록 하라.

스팸 보안 계획

AP6270.JPG-
내가 별도로 신청하거나 바라지 않은 메시지에 대해 답신을 한다? 혹시나 좋은 조건의 거래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순진한 생각은 버려라. 절대 답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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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실패” 메시지도 마찬가지. 보낸 기억이 없는 메일 내용이라면 과감하게 삭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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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신뢰할 수 없는 블로그나 포럼 사이트에 자신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이메일 계정 주소를 노출시켜서는 안 된다. 대신 굳이 공개적으로 자신의 이메일을 기입해야 할 일이 있을 때는 제2의 메일 계정을 하나 더 만들어 이를 사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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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비슷한 맥락이라 볼 수 있는데, 자신의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자신의 주력 이메일 주소를 노출시키지 마라. 이 또한 봇들이 찾아내 자신들의 리스트에 포함시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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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 못하는, 처음으로 본 메시지의 정보에 의거해 물품을 구매하거나, 기부금을 내는 등, 돈을 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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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매우 기본적인 것인데, 의외로 안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제발 신뢰할 수 없는 메시지들에 포함되어 있는 링크들을 클릭하지 마라. 만약 당신이 실제로 거래하고 있는 은행에서 보낸 메시지 같아 보여도, 메일 내 링크를 통해 은행에 접속, 로그인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신 실제로 직접 은행 웹사이트의 URL를 주소창에 쳐서 들어간 후 로그인해야 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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